[호세아 14장 회개와 순종을 통해 회복하실 하나님을 기대하며 살게 하소서]

호세아 14장(20230319)

 

우리를 창조하신 창조의 하나님

피조물인 인간이 분수를 넘어 하나님 없는 안전과 형통을 추구하면

결국 넘어짐을 깨닫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돌아오기만을 기다리시는 하나님의 초청에 응답하면 다시 일어설 수 있음도 깨닫게 됩니다. 

호세아 선지자는 심판을 선고받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진정한 회개를 촉구합니다.

수송아지를 잡아서 하나님께 열심히 제사를 드린다 해도

참된 회개와 순종이 없으면 헛된 노력임을 깨닫게 하소서.

 ‘입술의 고백’만으로는 부족함을 깨닫게 하시고, 

고백한 대로 살아가는 언행일치의 열매를 맺게 하소서. 

세상의 힘과 우상을 의지했던 손을 놓아야 하나님의 긍휼을 얻을 수 있음을 깨닫게 하소서.

실패와 잘못으로 얼룩진 과거를 지우고 새로운 인생의 청사진을 그려 나갈 수 있도록 인도하소서.

우리의 미래가 빈곤이 아닌 풍요, 수치가 아닌 영광이 되게 하소서.

하나님은 하나님과의 관계가 깨어져 엉망이 된 백성을 모든 방법을 동원해

고치시는 ‘용서와 사랑의 의사’이심을 깨닫게 하소서. 

하나님의 긍휼을 통해 우리의 삶을 회복하시고 회복된 삶을 살 때에

다시는 우상을 찾지 않게 하여 주소서.

하나님 안에서 진정한 만족과 기쁨을 누리며 살게 하소서.

이슬과 같은 하나님의 은혜로 백합화처럼 아름답게 피어나게 하소서.

하나님 안에 살아감으로 레바논 백향목처럼 뿌리가 견고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소서. 

그 가지는 무성한 감람나무처럼 뻗어 나가게 하시고, 열매는 곡식처럼 무수히 열리며,

향기는 레바논 포도주처럼 매우 진한 향을 풍기는 삶이 되게 하소서. 

번성과 영광은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옳은 길을 가는 지혜로운 의인에게 주어지는

복임을 기억하며 살아가게 하소서. 

현재 모습만 보고 낙심하지 않게 인도하여 주소서.

우리를 말씀으로 놀랍게 회복시키실 하나님을 기대하며 미래를 믿음의 눈으로 바라보며 살게 하소서.

불확실한 현실에서도 하나님 안에 거함으로 안전함을 누리기 원합니다.

메마른 세상에서는 결코 누릴 수 없는 풍요함이 주님 안에 있음을 경험하며,

매일의 삶에서 성령의 열매를 맺어 주위를 아름답게 만들어 가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