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사기 19:16-25(20230220)
생명의 주인이신 하나님
생명을 창조하시고 기뻐하셨던 하나님의 마음을 잃어버릴 때
얼마나 무서운 일이 일어나게 되는지 깨닫게 됩니다.
레위인 가족을 맞아준 에브라임 출신의 노인의 환대와는 다르게
불량배들은 폭력적인 성향을 보이는 것을 보게 됩니다.
이웃의 쉼과 평안을 빼앗고 생명에 대한 존중도 없이
자신의 마음이 원하는대로, 즐기는 대로, 모든 일들을 행하는 모습을 봅니다.
생명의 소중함 보다, 자신의 기쁨과 즐거움에 집중되어 있는 그 폭력적인 모습이
타락했던 소돔과 고모라의 모습이요, 하나님이 떠난 인생의 모습임을 깨닫습니다.
이러한 모습이 우리 안에도 있음을 잊지 않게 하옵소서.
자신들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아내와 딸을 내어주는 그들의 모습이나
그들을 윤간하며 폭력을 행사하는 불량배들의 모습이 다르지 않음을 깨닫습니다.
하나님께서 천하보다 귀하게 여기신 생명을 경시하는 폭력 앞에
무력한 우리의 모습, 힘 앞에 굴복할 수 밖에 없는 저들의 모습을 긍휼히 여겨주소서.
그들을 힘으로 겁박하며 생명을 하잖게 여기는 저들의 악행들이 멈추게 하소서.
이스라엘은 약속의 땅을 약육강식의 소굴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하나님 없는 곳에는 음란과 폭력이 가득합니다.
우리 안에 있는 이러한 폭력적인 모습들이 하나님의 긍휼로 변화되게 하여 주소서.
생명을 경시하는 마음이 생명을 존중하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변화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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