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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기도회설교

우리는 하나님의 성전이라

꿈지기의사랑 2022. 11. 13. 00:07

고린도후서 6:14-7:1

 

들어가는 말

 

   우리는 사명의 사람이라는 인식속에서 부름받은 자로서의 부요한 마음을 가지고 살아가야 합니다. 누군가에게 나의 필요만을 위해서 술수를 쓰는 태도가 아니라 진실된 마음으로 정성을 다하는 태도를 가져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온 삶으로 보여주신 사랑의 마음으로 사람을 대해야 합니다. 이것을 기억하며 살아야 한다고 바울은 앞서 말했습니다. 오늘은 그 말씀에 이어서 바울이 말하고 있는 하나님의 성전으로서 우리는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지 함께 말씀을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메지 말아야 할 멍에

 

   하나님의 성전으로서 우리는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 지에 대해서 바울은 우리가 불신자의 멍에를 매지 말아야 한다는 답변을 합니다. 구원받은 자, 의인으로서 그리스도인이 걷지 말아야 할 삶에 대해서 바울은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름에 걸맞지 않은 삶으로부터 멀어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멍에를 같이 맨다는 것은 같은 길을 걷는다는 의미를 갖게 됩니다. 즉 우리는 세상과 구별되어진 삶을 살아야 한다는 의미가 됩니다. 바울은 대조되는 것들에 대해야 이야기 합니다. 의와 불법, 빛과 어둠, 그리스도와 벨리알, 믿는 자와 믿지 않는 자의 대조되는 것들을 사용하여 우리가 서지 말아야 할 삶에 대해 이야기 하는 것입니다. 신앙은 관념이 아니라 삶이기 때문입니다. 의인이라는 말이 아니라 불법을 행하지 않아야 하는 것입니다. 불법한 행동은 그리스도의 것이 아니기에 벨리엘(마귀)와 같은 존재로 인식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성전으로서의 교회

 

   하나님의 성전의 기초가 되는 것은 성막입니다. 이스라엘이 성막을 거룩하게 구별하였던 것처럼 우리도 하나님의 성전이 된 우리의 몸을 거룩하게 구별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자신이 거하시는 곳을 더럽히면 그 사람을 멸하시겠다고 경고하십니다.

 

   “누구든지 하나님의 성전을 더럽히면 하나님이 그 사람을 멸하시리라

   하나님의 성전은 거룩하니 너희도 그러하니라”(고전 3:17)

 

   거룩하신 하나님께서 거하실 수 있도록 우리의 몸을 온전하게 유지해야 합니다. 성전이 거룩한 것은 하나님께서 그곳에 계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안에 거하시면 우리는 살아 있는 하나님의 성전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안에 거하신다면 우리는 능력 있는 삶을 살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성전으로 삼으시고 우리 안에 거하시는 것은 우리로 자신의 백성을 삼으시기 위해서입니다. 우리 몸을 하나님의 성전으로 인식하는 성도는 하나님을 왕으로 모시는 사람입니다. 즉 하나님의 통치와 주권을 인정하는 사람이기에 하나님의 뜻대로 생활하는 삶을 살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자신을 깨끗이 하라

 

   세상을 사랑하면서 동시에 깨뜻한 사람은 있을 수 없습니다. 그렇기에 우리 자신을 부정한 것에서 떠나게 하려면 세상의 헛된 것을 사랑해서는 안 됩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세상의 헛된 것으로부터 우리의 몸을 지킬 수 있을까요? 그것은 그리스도를 본받음으로 가능합니다. 불신자들과 멍에를 같이하지 않고 세상과 분리된 생활을 하는 것은 적극적으로 그리스도를 본받는 생활을 하는 것입니다. 부정한 것에서 떠나기를 원한다면 그리스도의 형상을 닮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세상의 죄악 속에서 자신을 지키기 위해서 항상 하나님의 진리 안에 거하셨습니다. 우리도 그리스도의 형상을 본받아 정결한 삶을 살 수 있기를 원합니다.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여 그 뜻대로 살기를 소망합니다. 우리가 그렇게 살아갈 때 하나님은 우리를 자녀로 삼으시고 축복하십니다.

   하나님의 자녀됨의 약속을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서 우리에게 허락해 주셨습니다. 우리가 거룩한 삶을 사는 것은 하나님을 두려워할 줄 알고 하나님의 약속을 지키는 것이 됩니다. 하나님께서 거룩하셨기에 하나님의 자녀된 우리도 거룩한 삶을 살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그러므로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온전하심과 같이 너희도 온전하라”(마태복음 5:48)

 

나가는 말

 

   우리는 우리 안에 하나님을 모시고 살아가는 거룩한 성전임을 잊지 않기를 소망합니다. 그 사실을 기억한다면 우리는 불신자들과 같은 길을 걷지 않게 될 것입니다. 그들이 살아가면 죄된 길, 불법의 길을 걷는다 하더라도 우리는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하나님의 약속을 믿는 백성으로서 이러한 것들로부터 자신의 삶을 지킬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그런즉 사랑하는 자들아 이 약속을 가진 우리는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가운데서

거룩함을 온전히 이루어 육과 영의 온갖 더러운 것에서 자신을 깨끗하게 하자 (고린도후서 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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