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로는 우리를 특별한 부름으로 부르시는 하나님
레위 지파를 하나님 섬기는 일을 위해 특별히 구별하셨습니다.
그들로 다른 지파들을 대표해 성소에 관련된 직무나 율법을 가르치는 일을 전담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친히 그들의 분깃이요 기업이 되신다 하셨습니다.
이 말씀을 묵상하며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사역을 돌아보게 됩니다.
하나님을 예배하는 일을 위해 특별히 선택된 레위인들처럼,
하나님은 저희들을 목사로, 장로로, 권사로, 집사로 각자의 사명을 따라서 불러주셨음에 감사합니다.
주신 사명이 하나님께로부터왔음을 잊지 않고 온 마음과 힘을 다해 그 사역을 감당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주어진 직무와 율법을 가르치는 일에 전념한 것처럼,
주신 사명의 자리에서 그 사명의 전문가가 될 수 있도록 전심과 전력을 다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하나님이 분깃이요, 기업이 되심으로 세상의 것들에 욕심내지 않고 사명에 전력을 다하게 하신 마음을 기억하게 하소서.
그들은 가나안에서 땅을 분배받지 않은 대신, 백성이 드린 성물. 첫 열매. 십일조 등을 보수로 받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기업이 되었다고 하는 것을 때론 오해하곤 합니다.
그것은 하나님께 우리의 삶을 맡김입니다.
그러나 그 맡김은 그들을 하나님이 채우실 것이라며 외면하는 것이 아니라
물질적인 것에 얽매이지 않게 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이요 베려였음을 잊지 않게 하소서.
그들을 백성들이 드린 성물로, 첫 열매로, 십일조로 하나님께서 채우셨음을 기억하게 하옵소서.
서로의 부족함을 채워주고, 사랑하라는 하나님의 말씀이 숨겨져 있음을 놓치지 않게 하여 주옵소서.
모세는 가나안 땅에서 하나님이 맡기신 역할을 레위 사람들이 잘 수행하도록
그들의 생계를 보장하길 백성에게 거듭 촉구합니다.
하나님은 레위인이 거주지를 옮긴다 해도 그 직무는 유효하며, 몫을 나누어 받게 하십니다.
우리도 복음 사역을 위해 부름 받은 이들을 도움으로 하나님의 선교에 참여할 수 있게 하옵소서.
그들의 부족함을 지원해 본질적 사명에 집중하도록 도울 수 있는 넉넉한 마음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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