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의로우신 하나님 아버지,
불공정이 판치는 세상에서 하나님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공정한 삶을 살아가기를 원하십니다.
원칙과 기준없이 자신의 욕심만을 쫓아 가는 세상을 향해 하나님은 멈추라 하십니다.
하나님의 분배 기준은 공평과 정의입니다.
회복된 이스라엘 땅의 남쪽 지역은 동에서 서로 각각 베냐민, 시므온, 잇사갈, 스불론, 갓 지파에게 분배합니다.
하나님은 제비뽑기를 통해 각 지파의 몫에 합당한 분량이 돌아가게 하십니다.
당시 고대 근동 국가들은 소수 상위층이 대부분의 땅을 차지했기에 계층 간의 갈등이 많았습니다.
오늘 우리의 삶에도 편중된 권력의 형태와 부와 기회가 편중된 모습에
절망하고 분노하는 이들이 있음에 안타까운 마음을 금하지 못합니다.
하나님은 회복된 이스라엘이 경제 정의와 공의를 실현하는 하나님 나라가 되길 원하십니다.
그러나 우리가 살아가는 현실은 정의와 공의가 사라진 모습으로 여전히 약자가 기회를 잡지 못하고
소수의 강자들이 세상을 지배하는 모습에 마음이 아파옵니다.
일에 대한 책임을 지려는 사람도, 이웃의 아픔에 대해서도 마음두지 않는 불평등한 현실에 가슴이 답답합니다.
하지만 하나님 나라에서는 모두가 공평한 은혜를 누립니다.
성도는 이 세상을 넘어 영원한 천국 기업을 바라보는 사람입니다.
사사로운 욕심에 휘말리지 말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주어질 영원한 천국 기업에 소망을 두고 살아가야 합니다.
지금 제 삶 가운데 계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하나님의 마음으로 공평과 정의가 우리의 삶에 가득하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성전이 회복되고 열두 지파가 온전한 하나의 공동체를 이루었듯이,
제 삶에서 균열되고 하나 되지 못한 것들도 주님 안에서 하나로 통일되는 은혜를 누리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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