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하 17:4-6 / 370장
복된 가정은 과거를 청산함으로 시작한다.
새로운 해를 맞이해서 벌써 두달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새로운 것, 새로운 시대, 새로운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 우리가 해야 할 것은 과연 무엇일까요? 그것은 그 새로운 자리가 과거의 것을 뒤덮이지 않게 하기 위해서 과거의 것들을 청산하고 새로운 것이 자리할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 하는 것입니다. 묵었던 감정, 묵었던 습관, 과거의 모습을 벗어던지는 것으로부터 우리는 새로운 시도를 할 수 있는 것입니다. 변화를 바란다면 우리가 해야 할 것은 낡은 것들을 바꾸어 내야만 하기 때문입니다. 여호사밧은 유다의 왕이되어서 여러가지를 바꾸놓기 시작했습니다. 우리 나라가 남과 북이 수십년을 전쟁 중에 있는 것처럼 북이스라엘과 남유다는 그의 아버지 아사의 시절부터 북이스라엘과 전쟁중에 있었기에 그는 국방을 튼튼히 하게 됩니다.(1절) 군대와 수비대를 배치해서 적국의 침입을 방비했습니다. 두번째로 했던 것은 신앙의 길을 회복하는 것이었습니다. 그의 아버지 아사는 처음에는 다윗의 길, 즉 믿음의 길을 걸었습니다. 아세라 상과같은 우상을 깨뜨리고 산당과 분향단을 부수고 개혁의 바람을 일으켜 나라를 평온한 나라로 인도했습니다. 하지만 말년에 그는 이스라엘과의 전쟁을 하면서 어려움을 겪게 되었을 때 하나님께 구하지 않고 이방나라(아람를 의지함으로 하나님께서는 선지자를 통해 그에게 경고하시지만 선지자를 무시하고 감옥에 가두는 일을 행함으로 하나님의 진노를 사고 병에 걸려 죽게 됩니다. 모든 것을 목격했던 여호사밧은 그의 아버지의 길을 따르지 않았습니다. "오직 그의 아버지의 하나님께 구하며 그의 계명을 행하고 이스라엘의 행위를 따르지 아니하였음이라"(4절)
하나님께서 지키시는 가정이 되려면
새로운 한 해 하나님께서 이 가정을 굳건하게 지켜주시기를 원합니다. 그런데 그런 가정이 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 있습니다. 4절에서 말하고 있는 것처럼 첫째, 어떤 일이든 기도하며 진행한다. 어려움이 왔다고 하나님이 아닌 아람을 의지했던 아사의 말년의 길이 아니라 하나님을 따랐던 다윗을 본받은 다윗의 처음길, 하나님께 기도하는 삶을 회복함으로 하나님께서 주시는 생명의 길을 걸어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둘째,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가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세상의 길로 빠지지 않을 수 있는 길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언약으로 주신 말씀의 길을 따라 살아가는 것입니다. 새로운 한 해를 걸어갈 때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고 살아가는 가정 되기를 소망합니다. 셋째, 하나님을 떠나는 우상의 길이 아니라 하나님만을 바라보는 신앙의 길을 걸어가야 합니다. 아무리 세상의 것이 아름답게 보인다 하여도 그 길은 진리의 길이 아닙니다. 물고기가 물 속에서 생명을 누리고 행복하게 살 수 있듯 신앙인은 하나님과 함께 할 때 생명의 기운과 역사를 누립니다.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나라를 그의 손에서 견고하게 하시매 유다 무리가 여호사밧에게 예물을 드렸으므로 그가 부귀와 영광을 크게 떨쳤더라" (5절) 그길을 걸어갈 때 하나님께서 여호사밧과 함께하시며 그의 나라를 견고하게 지켜주시고 그에게 부귀와 영광을 허락하셨듯 이 가정을 지키시고 복주실 것을 기억하며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
'매일 말씀 묵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위로하며 사랑하는 교회 (0) | 2022.12.31 |
---|---|
하늘에 있는 영원한 집 (0) | 2022.04.09 |
믿는 이의 행복 (0) | 2022.02.22 |
하나님을 앙망하라 (0) | 2022.02.16 |
복 받을 사람은 (0) | 2022.02.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