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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잊지 않게 하소서]

꿈지기의사랑 2022. 2. 4. 21:47

우리에게 주어진 모든 것의 참 주인되신 하나님 아버지

지금 누리고 있는 모든 것들이 하나님으로부터 왔음에도 저희들은 쉽게 그 사실을 잊고 살아갑니다.

이스라엘에게 주어진 가나안은 그들의 노력에 의해서 얻어진 것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님의 명령대로 정복을 위해 전쟁을 수행한 것은 그들이었지만 

궁극적으로 언약에 신실하신 하나님께서 '네게 주리라' 말씀하신 대로 이루어졌음을 기억합니다.

우리의 삶에 주어진 것들 역시도 신실하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것들임을 잊지 않게 하여 주옵소서.

믿음의 선조들과 약속한 하나님의 약속의 땅에 하나님께서 들어가게 하시고

이스라엘이 건축하지 않은 크고 아름다운 성을 얻게 하신다 약속하십니다.

그들이 채우지 않은 온갖 좋은 것들로 가득하고, 그들이 파지 않은 우물과

그들이 심지 않은 포도원과 감람나무를 차지하고 마음껏 배부르게 먹게 될 것을 약속하십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필요를 아시고 우리보다 앞서서 좋은 것을 주시는 분이심을 잊지 않고 살아가게 하옵소서.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이 모든 것들을 얻게 되었을 때 교만한 마음이 우리의 마음 가득하게 되어 

이 은혜를 주신 하나님을 잊는 어리석음을 범하지 않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모세는 우리가 해야 할 일을 이야기 해줍니다. 

'하나님만을 경외하고, 하나님만을 섬기며, 하나님의 이름으로 맹세하라' 가르쳐 줍니다.

즉 우리가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것을 잊지 말고 하나님을 경외하며 맹세한 것은

하나님의 이름이 걸려있기에 반드시 지킬 것을 당부함임을 잊지 않게 하옵소서.

가난과 고난의 때보다 부요함과 평안함의 때에 하나님을 잊기 쉽운 것을 깨닫습니다.

소망이 없이 살던 과거를 겸손히 기억할 때 구원과 새 소망을 선물하신 하나님의 크신 사랑에

감사할 수 있음을 기억하게 하옵소서.

오늘을 살아가는 동안 내 힘으로 얻었다고 자만하지 않게 하시고,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고,

은혜의 근원이 하나님이심을 기억하며 사는 저희들이 되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