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지기의생각나누기

꿈지기의 생각을 함께 나누어 보아요

목회와 일상의 대화

기도의 자리

[무사히 일상으로 돌아가게 하소서]

꿈지기의사랑 2022. 2. 3. 00:25

우리의 삶을 인도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고유의 명절인 설의 마지막 날입니다.

가족과의 만남을 가졌던 이들은 그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그들의 본래의 삶의 자리로 돌아갑니다.

도로위의 차량들이 가득하던 과거의 모습과는 다르게 코로나의 여파로 차량이 많이 줄었습니다.

달라진 모습의 명절의 모습들이 있지만 고향의 정을 마음에 가득담고 돌아가는 그들의 발걸음에 활기참이 있습니다.

그 활기참과 더불어 못내 고향을 떠나야만 하는 무거운 발걸음도 있습니다.

이제는 일상의 삶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해 돌아가는 그들의 발걸음을 지켜주시고 보호하여 주옵소서.

그들이 삶의 터전으로 돌아가듯 코로나의 상황도 속히 회복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늘어난 확진자들의 상황이 호전되게 하여 주옵소서.

닫혀진 점포들이 열리게 하시고 만남의 자리들이 다시 회복되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하루 2만명에 육박하는 확진자가 나오는 우리의 삶을 회복하여 주옵소서.

코로나로 인해 멀어져버린 사람들간의 간극을 좁혀 주옵소서.

고향을 찾아갈 수 없어 안타까움에 고개숙인 이들에게도 함께해 주셔서

먼곳에 있지만 함께하는 가족들이 여전히 그들과 마음으로 함께 하고 있음을 기억하게 하옵소서.

용기를 잃지않고 서로의 마음이 잇닿아 있음에 안도하며 소망을 품고 살아가게 하옵소서.

각자의 자리에 충실하며 한 걸음 더 성숙한 삶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