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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신에 따르는 값

꿈지기의사랑 2010. 8. 7. 22:29

누가복음 9:23

 

부인한다는 것은 값을 치른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수님을 따르기 위해서는 대단한 값을 치러야 합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은 모욕을 당하고, 매를 맞으며, 출회를 당할 것입니다. 결국 요한을 제외한 다른 모든 제자들이 순교를 당했다는 이야기가 전해 내려 오고 있습니다. 초대교회 시대의 그리스도인들은 그리스도 예수를 믿는다는 사실만으로 자신의 동족들로부터 출교를 당하기도 했습니다. 우리에게도 일자리를 잃을 수도 있습니다. 가난에 처하게 되는 댓가를 치를 수도 있습니다.

다니엘은 이러한 헌신의 의미를 잘 보여주는 예입니다. 그는 동료 십대 소년들과 함께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 왔을 때, 시련의 시기가 닥칠 것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는 “다니엘은 뜻을 정하여 왕의 음식과 그가 마시는 포도주로 자기를 더럽히지 아니하리라 하고”(다니엘 1:8) 그리고 그렇게 살았습니다. 그는 위험을 무릎쓰고 그의 뜻을 관철했습니다. 그때 하나님께서는 그와 그의 세 친구들을 축복하셨습니다. 그들은 지혜와 총명이 뛰어난 소년들이 되었습니다. 그로 인해 그는 승승장구 했습니다. 그런데 이를 시기하는 사람들의 한 금령으로 인해서 위험에 처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창가에서 기도하면 어떻게 되는지(사자굴에 던져짐) 알면서도 창가에서 예루살렘을 향해서 하루에 세 번 기도하는 것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과의 약속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는 어떠한 값을 치르더라도 그것을 해내겠다는 굳은 결심이 있었던 것입니다.

 

전성희씨가 쓴 「성공하는 CEO뒤엔 명품비서가 있다」라는 책에 보면 4장에 이런 내용이 나옵니다. “비성의 충성심이 특별한 이유는, 일반 직장인에 비해 상사에게 더 많은 열정을 보태고 희생을 감수하기 때문이다. CEO는 충성스런 비서를 통해 돈과 명예를 얻을 수 있지만, 비서에게는 24시간의 긴장, 주말도 반납해야 하는 근무체제 속에서도 CEO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보상이 있을 뿐이다. 비성의 충성심이 빛을 발하는 이유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헌신과 결과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CEO의 성공에 진심으로 축하의 메시지를 전하며, 자신의 처지에 만족하는 자세를 보이기 때문이다”

 

비서가 사장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듯 우리는 주님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갖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믿음으로 하나님께 헌신했을 뿐 어떤 것도 요구하지 않았습니다. 그리스도인의 헌신은 나중에 보상될 어떤 것 때문이 아닙니다. 단지 믿음으로 헌신할 뿐입니다. 그리고 결과를 하나님께 맡김으로 자신의 삶에 찾아오는 헌신의 댓가를 감당하는 믿음의 소유자 였습니다. 예수님은 오늘 우리에게 이러한 헌신을 요구하십니다.

 

“아무든지 나를 따라 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라”(누가복음 9:23)

 

헌신의 질은 그 치르는 값으로 나타납니다.

 

예수님의 제자가 되어서 그분께 헌신하기로 다짐한 사람은 자신의 것을 버릴 줄 아는 헌신이 태도를 가져야 합니다. 우리가 비싼 값을 치르고 좋은 물건을 찾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그것은 그만한 값어치를 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헌신에도 명품헌신이 있습니다. 그것은 값을 치를줄 알고 주님을 위해서 쓸 줄 아는 사람을 말합니다. 제자들이 그러한 사람이었습니다. 마태복음 4장에는 시몬과 안드레를 제자로 부르시는 장면이 나옵니다. 그들이 그물던지며 낚시를 하고 있을 때 예수님께서 그들을 부르셨습니다. 그러자 그들은 “그물을 버려두고” 예수님을 따랐습니다. 자신이 가진 것을 복음을 위해서 값을 치를 줄 아는 사람들을 선택하셨다는 것입니다. 또한 구약에서도 하나님께서 아브람을 부르실 때에도 그에게 헌신의 값을 치르도록 하십니다. “너는 너의 고향 친척과 아버지의 집을 떠나”(창 12:1)라는 것입니다. 그가 안정되고, 평안하게 살 수 있는 곳이요, 기를 펴고 살아갈 수 있는 안전한 장소가 고향이요, 친척과 아버지가 함께 하는 곳입니다. 전쟁의 위험에도, 실패의 위험에서도 건짐받을 수 있는 장소로부터 떠나는 값을 치를 것을 요청하시는 하나님이심을 볼 수 있습니다. 그 때 아브람의 태도가 어떻습니까? “이에 아브람이 여호와의 말씀을 따라갔고”(4절)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듣고 하나님께 헌신하는 순종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것이 자신의 모든 안전과 평안과 물질적인 삶의 포기였던 것을 우리는 알 수 있습니다.

 

우리가 헌신할 때 치러야할 값은 무엇인가?

 

큰 값을 치러야 하는 헌신들은 작은 값을 치르는 헌신들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위해서 포기하는 것이 발생한다 하더라도 우리는 그것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우리는 치러야 하는 값은 무엇일까요? 시간, 돈, 승진, 힘, 감정, 건강 등 모든 것들이 그 값의 한 부분이 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각기 개별적으로 만나십니다. 어떤 사람에게는 대단히 큰 값이 될 수도 있고 어떤 사람에게는 사소한 것이 될 수 있습니다. 때로는 치러야 할 값이 클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 값이 큰 만큼 우리의 상급도 크다는 것을 우리는 기억해야 합니다.

 

예화) 선교사 짐 엘리엇의 이야기. 1956년 짐 엘리엇, 네이트 세인트 등 다섯 명의 젊은 선교사들이 에콰도르 정글에 사는 와오다니족에 복음을 전하러 갔다가 와다니족에 의해 살해당했습니다. 그들의 죽음이 헌된 낭비처럼 보였지만 몇 년 후 선교사들의 가족들이 와다니족을 다시 찾아가 남편을 죽인 원수인 그들을 위해서 물질과 봉사를 그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그 와다니족은 변화되어 하나님을 믿는 백성들이 되었습니다. 비록 다섯명의 선교사의 고귀한 생명이 희생되었지만 와다니족 전체가 하나님의 곁으로 돌아오는 놀라운 은혜의 역사를 만들어 낼 수 있었습니다. 그는 이런 말을 남겼습니다. “영원한 것을 위하여 영원하지 않은 못한 것을 버리는 사람은 결코 바보가 아니다”

 

승리와 기쁨에 찬 그리스도인의 삶의 비결은 비싼 값을 치르는 헌신입니다. 선교사들의 생명과 많은 물질과 시간이 들어갔지만 그들을 하나님께로 인도할 수 있는 아름다운 헌신이었음을 우리는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우리 여신도가 이러한 헌신의 길에서도 승리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향해서 충성할 때에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향해서 이렇게 기쁨의 삶으로 초대하실 것입니다.

 

“그 주인이 이르되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적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으로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할지어다”(마태복음 2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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