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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께서 쓰시는 여신도

꿈지기의사랑 2008. 7. 13. 00:46

누가복음 19:31

 

   텔레비젼을 보다가 사람들이 어떤 물건을 사용하는 모습을 보면서 깜짝 놀라때가 종종 있습니다. 어떤 사람에게는 버려진 물건이 또 다른 사람에게는 때로는 화분의 받침으로, 책상으로, 또 다른 장식품으로 그의 손때가 묻어나면 변화되는 모습을 볼 때가 있습니다. 번뜩이는 아이디어와 그의 손재주가 만나서 그 물건이 쓰임으로 인해서 아름답게 변해가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의 인생 역시 누구의 손에 어떤 곳에 사용될지 아무도 알 수 없습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우리 역시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필요에 따라서 부르셨음을 기억하고 이시간 말씀을 통해서 함께 귀한 은혜를 나눌 수 있으면 됩니다. 이 말씀을 통해서 우리 여신도가 다시 한 번 헌신을 결단하는 시간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쓰다는 말

 

   사전에 보면 쓰다라는 말을 찾아보면 다음과 같은 크게 3가지로 사용되곤 합니다. 어떤 일을 하는데 도구나 제물이나 수단을 통해 물건을 사용한다, 어떤 사람에게 돈을 주어  고용한다. 사람을 직위나 자리에 임명하다.입니다. 그렇습니다. 쓴다는 것은 주인의 용도에 따라서 어떤 물건이나 사람을 사용하겠다는 표현입니다. 기왕에 쓰임 받을 바에는 크게 쓰임을 받고 싶고, 귀히 쓰이고 싶은 욕망이 우리 안에 존재할 것입니다. 그런데 쓰다라는 말을 잘 살펴보십시오. 쓰임의 주권이 누구에게 있습니까? 그렇습니다. 쓰는 사람에게 있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진리입니다. 가끔 텔레비젼에 골프를 하는 장면이 나오기도 합니다. 그런데 그 때 잘 보면 같은 상황인 것 같은데, 특별히 모래에 빠진다든지 정교하게 때려서 구멍 안으로 집어넣어야 하는 상황이 발생되었을 때 어떤 것으로 때려야 하는 지를 정하는 것은 그 누구도 아닌 자신이라는 것을 말하고 있었습니다. 믿음의 길 역시 우리의 시간표와 계획에 의해서 이루어지지 않고 하나님의 강권적인 역사속에서 일어나는 것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이사야, 예레미야, 베드로, 바울 등 하나님께 쓰임받은 수 많은 인물들이 있는데, 저와 여러분도 특별히 여신도회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바울은 쓰인다고 할때 가구나 종, 건축재료 등으로서 설명하였습니다. 즉 "큰 집에는 금과 은의 그릇이 있으 있을 뿐 아니요, 나무와

   질 그릇도 있어 귀히 쓰는 것도 있고 천히 쓰는 것도 있나니"

   그런데 어떤 사람이 쓰임받을 수 있을까요? 본문 속에서는 주님께서 쓰시겠다라고 말하라고 말합니다. 그렇습니다. 주님께서 우리를 쓰시겠다고 할 때입니다. 즉 우리를 사용하시는 분이 주님이라는 것을 확고히 믿을 때 가능한 것입니다. "사람들이 쓰겠다"나 "제자들이 쓰겠다" 혹은 그 누군가가 쓰겠다가 아닙니다. 나귀 새끼를 쓰실분은 누구입니까? 그렇습니다. 주님께 우리의 사용에 대한 주권이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사람의 생각과 판단대로 어떤 사람이나 일을 택하는 것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사무엘을 통해서 다윗을 선택할 때에도 사무엘은 잠시 하나님의 주권을 잊어버린다. 그래서 엘리압을 선택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가장 보잘 것 없는 다윗을 선택한 것은 마음에 합하는 사람이었기 때문입니다. 다른 사람의 눈으로 보기에는 쓸모가 없는 자라도, 주께서는 쓸모가 있기에 작은 나귀도, 여신도회도 쓰임받게 될 줄 믿습니다.

 

쓰임 받는 인생

   하나님께서는 절대 우리 계획대로 우리를 이끌어 가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걸음대로 인도하십니다. 걸음대로 인도함을 받는 삶이란 하나님께 자꾸 달라고 손 내밀지 않고 하나님이 이미 주신 것들을 비우는 인생, 쓰임 받는 인생을 말합니다.
-#영적 강자의 조건/전 병욱-

   여러분도 쓰임받은 인생을 살고 싶지 않으십니까? 하나님께서는 오늘도 우리를 사용하시기 위해서 부르고 있습니다. 하나님께 합당한 인물을 부르고 계십니다. 하나님께 쓰임받는 인생이 되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부름에 응답해야 합니다. 이사야는 하나님께서 누가 우리를 위해서 갈꼬라고 했을 때에 나를 보내소서라며 응답했습니다. 하나님은 바로 그러한 사람을 사용하십니다. 이사야는 그러한 응답을 통해서 하나님의 쓰심에 합당한 사람으로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회개하고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돌아오는 일을 위해서 사용되었습니다. 용산교회의 여신도들도 그러한 하나님의 부르심, 세상을 방황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의 비밀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찾아가 그들을 위로하고, 그들과 함께 기도하며, 그들과 함께 하나님의 사람으로서 인정받고 쓰임받는 인생으로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