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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신의 방법

꿈지기의사랑 2008. 5. 31. 18:50

마태복음 22:37

 

   물에사는 물고기가 자연스레 헤엄을 치는 것처럼, 주 안에 사는 자라면 스스로 헌신의 생활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떤 방법을 통해서 주를 위해서 헌신할 수 있을까요?

 

몸으로 헌신하라

 

   우리는 무엇을 가지고 주를 위해서 헌신할 수 있을까요? 바로 나를 하나님께 바침으로써 우리는 헌신할 수 있습니다. 자신을 하나님께 바치지 않고 교회 봉사와 물질을 바치는 모습은 자칫 우리에게 짐이 되고 고통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여기에서 나를 바친다는 것은 전부를 바친다는 것을 말합니다. 그 첫째로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몸을 드림으로써 헌신할 수 있습니다. 바울은 로마서 12장에서 우리가 가진 것 중에서 하나님께 헌신 할 수 있는 가장 큰 것을 말합니다. 그것은 바로 나 자신의 몸입니다.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

 

   헌신이란 말 그대로 바칠 헌 몸신 하여 우리 자신의 몸을 하나님께 드리는 것을 들 수 있을 것입니다. 하나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제사는 몸으로 드리는 제사라는 것이죠. 구약시대에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께 짐승을 드렸습니다. 특별히 자신의 온 전한 삶을 드리겠다는 헌신의 의미를 담아서 짐승을 모두 태워서 드리는 번제가 있었습니다. 레위기는 이 번제가 그 제사상 직임에 합당한 자로 만들어 주신 은혜에 대한 감사와 충성과 헌신의 제사라고 말합니다.

 

   "너는 그 숫양을 잡고 그 피를 가져다가 제단 위의 주위에 뿌리고 그 숫양의 각을 뜨고 그 장부와 다리는

    씻어 각을 뜬 고기와 그 머리와 함께 두고 그 숫양 전부를 제단 위에 불사르라 이는 여호와께 드리는

    번제요 이는 향기로운 냄새니 여호와께 드리는 화제니라"(출애굽기 29:16-18)

 

   그렇습니다. 우리가 드리는 삶은 하나님께서 가장 기뻐하시는 향기로운 제사입니다. 그것을 통해서 우리는 하나님께 헌신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예화)1816년 스코틀랜드의 한 교회에서 선교헌금을 하는데, 당시의 풍습에 따라 바구니를 사용했습니다. 헌금위원들이 헌금을 거두어 강단 앞에 놓으려 할 때, 열 살 난 소년 하나가 그 헌금 바구니 안에 들어가 이렇게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저는 헌금할 돈이 없습니다. 그래서 제 몸을 바칩니다. 받아주세요.” 그 소년은 23세 때 인도로 가서 교육선교사가 되었습니다. 이 사람이 그 유명한 알렉산더 더프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헌신할 수 있는 방법은 우리의 삶을 하나님께 드리는 것으로부터 시작된다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알렉산더 더프가 그랬던 것처럼 우리의 삶을 하나님께 드릴 때 진정한 헌신이 이루어집니다. 본문에서도 주님은 우리에게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목숨을 다하고..."

 

마음을 드려야 합니다.

 

   우리의 목숨, 즉 우리의 몸을 하나님께 드렸다면 우리의 마음도 하나님께 드려야 합니다. 즉 모든 일을 함에 있어서 주님을 섬기는 마음으로 일을 해야 합니다. 마태의 입술을 통해서 하나님은 이렇게 선언하십니다.

 

   "이 백성이 입술로는 나를 공경하되 마음은 내게서 멀도다"(마태복음 15:8)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은 입에 발린 말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는 누구라도 입으로는 수업이 주님을 위해서 헌신 하겠노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말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무엇입니까? 그것을 지켜나가는 우리의 삶의 태도입니다. 이러한 삶의 태도는 마음의 결단으로부터 나타나는 것임을 알아야 합니다. 마음이란 우리의 중심을 나타냅니다. 우리가 중심에 무엇을 두고 살아가느냐가 중요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사람은 외모를 보거니와 나 여호와는 중심을 보느니라 하시더라..."(사무엘상 16:7)

 

   하나님은 외모가 어떻게 생겼는가를 보시는 분이 아니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마음의 중심이 어디에 있는가를 보십니다. 사울왕은 하나님이 선택하였던 왕입니다. 그러나 그의 중심에 하나님의 말씀이 아닌 세상의 생각이 들어가자 하나님께서는 그의 삶을 떠나셨습니다. 그리고 그의 마음 중심에 하나님에 대한 신실한 믿음으로 가득찬 사람 다윗을 선택하셔서 이스라엘을 위해서 일 할 수 있도록 하셨고,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을 통치하는 왕으로서 헌신할 수 있도록 하셨습니다. 에베소서 바울도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눈가림만 하여 사람을 기쁘게 하는 자처럼 하지 말고 그리스도의 종들처럼 마음으로 하나님의 뜻을 행하고

    기쁜 마음으로 섬기기를 주께 하듯 하고 사람들에게 하듯 하지 말라"(에베소서 6:6-7)


뜻을 다해야 합니다.

 

   주님은 우리가 하나님을 향해서 드릴 세번째를 뜻이라고 말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뜻이란 지적인 능력을 말합니다. 즉 무엇이 옳고 그른지를 분별하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어떤 것이 하나님의 뜻인지를 분별하여야 합니다. 나 스스로에게 옳은 일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주님께서 기버하시는 일이 아니라면 아무리 나에게 좋은 것일지라도 포개햐야 한다는 것입니다. 뜻을 다한다는 것은 무엇이 하나님께 옳은 일이며, 무엇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일인지를 분별하여서 헌신하라는 것입니다. 사울왕은 하나님께서 전쟁에서 승리하면 모든 것을 없애야 한다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그러나 그의 생각으로는 그것이 옳지 않아 보였습니다. 그래서 그것들 중 좋은 것을 선택합니다. 그리고 그것을 남기게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선지자를 통해서 그것을 기뻐하시지 않는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하는 것이 우리의 진정한 뜻을 다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그 누구도 헌신할 수 없다고 변명할 수 없습니다 물질이 없어서 하나님께 헌실할 수 없고, 건강이 없어서, 지식이 없어서 할 수 없다고 말하지만 그러나 그것은 결단코 핑계에 지나지 않습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헌신, 우리의 삶을 드리고, 우리의 마음을 드리고 우리의 뜻을 하나님을 향하여 두고 살아가는 삶을 통해서 우리는 하나님께 헌신 할 수 있음을 기억하고 하나님께 헌신하는 우리 모두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37절)

 

   우리가 가진 모든 것을 총 동원하여 하나님께 헌신하는 삶을 통해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