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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기도회설교

가르치시는 하나님

꿈지기의사랑 2008. 3. 7. 15:48

시편 119:65-72


   선생님이나 부모님들이 아이들을 가르치는 방식에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어떤 분은 늘 칭찬하는 모습으로 아이를 교육하기도하고, 어떤 분은 어떤 조건-몇 등하면 자전거, 카메라, 녹음기, 전화기 등의 아이들의 필요한 것-을 걸고 가르치기도 합니다. 또 어떤 사람은 아이를 매를 들어 다스리며 가르치기도 합니다. 어찌 되었건 여러 가지의 모습으로 아이들을 가리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과 우리의 모습 역시 마찬가지 아닐까요? 하나님께서도 우리를 가르치시기 위해서 여러 가지 방식을 쓰신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때로는 소망을 주기도, 하고 때로는 매를 들기도 하고, 때로는 격려를 하시기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 모든 것들의 목적은 우리가 구원받게 하시기 위한 하나님의 크신 사랑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본문의 말씀 속에서 우리에게 하시는 하나님의 가르침의 방식 속에서 하나님의 큰 사랑을 깨달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릇행하던 모습


   시편 기자는 우리를 향해서 그릇행하던 자들이라고 말합니다. 즉 하나님의 뜻을 거스르며 살았던 자들이라는 것이죠. 그렇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거스르고 불순종하며, 죄 가운데 사는 자들임을 고백하는 것입니다.


   “고난 당하기 전에는 내가 그릇 행하였더니”(67절)


   그렇습니다. 우리는 각기 자기의 길로 가던 인생이요, 죄 가운데 살아가는 죄인으로서의 삶을 살았던 것입니다. 이사야 선지자도 말하고 있는 바입니다. “우리는 다 양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모두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이사야 53:6) 제멋대로인 양처럼 제멋대로 죄를 지으며 살아오던 것이 우리의 현실이요 모습임을 알아야 하는 것입니다. 예레미야는 이러한 이스라엘에 대해서 이렇게 말하기도 합니다. “이스라엘은 흩어진 양이라 사자들이 그를 따르도다 처음에는 앗수르 왕이 먹었고 다음에는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이 그의 뼈를 꺾도다”(렘 50:17) 흩어진 양, 제길로 가는 인생은 어떻습니까? 사단의 유혹에 늘 놓여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시험의 길에 늘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우리 일지라도 사랑하신 분이심을 잊지 않기를 바랍니다. 길을 잃고 사단의 유혹에 빠져 죄악의 길로 가는 우리의 모습이었음을 잊지 마십시오. 오늘도 우리가 주의 길을 떠나서 우리의 길로 흩어진 양의 모습으로 살아간다면 이렇나 유혹에 빠질 수 있음을 기억하십시오.

 

   “교만한 자들이 거짓을 지어 치려하였사오나”(69절 上반절)

   

고난을 통하여


   그러나 여러분 하나님은 이러한 제길로 가는 양과 같은 우리를 버려두실 수 없는 분이셨습니다. 그 때에 마음이 살이져 기름덩이 같은 자들이 우리를 위협하고 고난을 주었습니다. 하나님은 이러한 고난을 허락하셨습니다. 왜 하나님은 이러한 고난을 허락하시는지 알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그러한 하나님이 원망스러웠습니다. 그러나 후에 고난을 허락하신 하나님의 뜻을 알았을 때 하나님의 깊은 사랑을 알 수 있었던 것입니다.


   “무릇 징계가 당시에는 즐거워 보이지 않고 슬퍼 보이나 후에 그로 말미암아

    연단 받은 자들은 의와 평강의 열매를 맺느니라“(히 12:11)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알지 못하는 고난이라는 방법을 통해서 우리가 하나님께 돌아올 수 있는 기회를 허락하시고, 회개할 것을 허락하신 것을 그 때야 비로소 깨닫게 된 것입니다. 우리는 때로 자녀들을 향해서 매를 들기도 합니다. 그러나 미워서라기 보다는 오히려 그들이 바른 길을 걷도록 하기 위한 것이 부모나 선생된의 마음일 것입니다. 하나님은 바로 그러한 마음으로 우리를 대하시는 것입니다. 고난을 받을 당시에는 괴롭습니다. 왜 이러한 고난을 받아야 하는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그 속에는 하나님의 깊은 사랑이 숨겨져 있음을 기억하십시오.


   “고난을 당한 것이 나에게 유익이라 이로 말미암아 내가 주의 율례들을

    배우게 되었나이다”(71절)


가르치시는 하나님


   부모나 스승이 그의 자녀나 학생을 가르치기 위해서 여러 가지 방법을 사용한 것처럼 하나님께서도 그의 백성들이 온전한 길을 가지 않고 방황할 때, 하나님의 길로, 구원의 길로 가게 하시기 위해서 시험하시고 가르치시는 하나님이심을 기억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말씀으로 우리가 명철과 지혜를 얻어 하나님께 나아가기를 원하시는 분이심을 기억하는 시인입니다.


   “내가 주의 계명들을 믿었사오니 좋은 명청과 지식을 내게 가르치소서”(66절)


   우리가 결코 배울 수 없었던 하나님의 명철과 지식을 우리에게 가르치시므로 하나님의 길을 가도록 가르치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오늘도 양과같이 제길로 달려가는 우리를 부르시고 계십니다. 하나님의 가르치심에 귀 기울이는 우리의 모습이 되어서 하나님이 원하시는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주의 입의 법이 내게는 천천 금은보다 좋으니이다”(72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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