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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기도하는 삶을 살아야 할텐데...

꿈지기의사랑 2007. 10. 20. 19:13

   우리는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기도하며 살아가는 것이 당연하리라 생각합니다.

   기도가 하나님과의 대화이며, 호흡이기에, 그리고 하나님의 뜻을 알아가는 길이기에 우리는 끊임없이 하나님을 향하여 우리의 입술을 벌려 기도해야 합니다.

   요즘 부쩍 이런 생각을 많이 하게 됩니다. 다른 것들에는 시간을 많이 투자 하면서 정작 하나님을 위해서는 시간을 투자하지 않는 것은 아닐까? 칼빈, 루터와 같은 신학자들도, 그리고 최근에는 빌하인스벨이라는 목사님도 동일한 고백을 합니다. 시간이 바쁘고, 일에 찌들려 있기에 더욱 하나님을 향해서 기도한다고 말입니다. 이런 생각을 하다가 찰스링마가 쓴 <본회퍼 묵상집>이라는 책을 집어 들었습니다. 묵상을 읽어 내려가다가 이렇게 함께 나누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올려 봅니다.

 

   "사단이 항상 그리스도인들의 뒤를 쫓는 것은 아닙니다. 그리스도인들이 항상 위협적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이 타협하고 죄책감에 시달리고 무력할 때가 있습니다. 이때는 참소하는 자가 이들을 뒤따라 다닐 필요가 없습니다. 이들은 이미 사단의 영역 안에 들어와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이 기도하고, 하나님의 뜻을 행하려고 하며, 죄책감과 잘못된 행동을 자백하고, 성령님이 주시는 감동에 순종하고, 정의와 자비를 추구할 때 악한 사단은 그리스도인을 뒤쫓으며 혼란시키고 파멸시키려 합니다. 그러나 사단의 힘은 하나님의 힘과 같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진리의 빛 아래에서 사단은 금방 후퇴하고 맙니다." 328면

 

   그렇습니다. 우리가 하나님과 친밀한 관계를 유지할 때 사단은 우리를 결코 넘어뜨릴 수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하나님과 떨어져 헤매고 있을 때에 사단은 우리에게 관심조차 갖지 않을 것입니다. 축구를 하다보면 잘하고, 계속해서 움직이고 공격하는 사람에게는 수비수들이 여러명 씩 달라붙어서 그의 공을 빼앗으려하고, 그를 넘어 뜨리려고 합니다. 그러나 그가 헛발질하고, 공을 흘리고, 실수를 연발하는 선수라면 그를 그냥 내버려 둘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지금 나에게 고난이 없다고 자만하거나 우쭐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혹시 내가 사단조차도 무시할 만한 모습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닐까를 생각하며, 늘깨어서 기도함으로 하나님의 백성으로,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삶을 다하고 있는지 뒤 돌아 볼수 있기를 바랍니다. 기도하는 삶을 통해 힘차게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출처 : 용산교회..하나님! 사랑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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