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인생을 향해서 야곱은 나그네 인생이라고 말했습니다.
본향을 향한 여행중에 있는 것이 인간의 삶이라는 것일까요?
그 길을 가는 것은 매일 미지의 세계를 향한 방황이며, 도전입니다.
휴가의 막바지 이틀을 의정부와 서울을 여행하며 보냈습니다.
그런데 그곳은 나에게는 미지의 세계이기에 그곳을 가기 위해서 네비게이션을 준비했습니다.
목적지를 검색하고, 목표를 지정한 후 기계가 알려주는 목소리를 따라서 길을 여행합니다.
전혀 알지 못하는 것이기에 기계를 의지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참 신기하죠...
우리가 원하는 곳, 만나고 싶은 사람들에게로 인도해 주는 것이 아닙니까?
때론 조금 헤매는 것 같기도 하지만...
그러나 목적지까지 우리를 인도하는 기계의 도움으로 무사히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성서 기자는 이러한 네비게이션처럼 우리의 갈 길을 알고 인도하시는 분을 소개합니다.
그분을 가리켜서 하나님이라고 말합니다.
나의 달려갈 길을 오직 그가 아신다는 것입니다.
나에게는 미지의 세계요, 위험과 놀라움의 세계인 바로 그 곳으로 그 길을 잘 아시는 분의 손을 잡고
달려가고 있다고 생각하니 설레는 마음을 금할 수 없습니다.
그렇기에 그분에게 모든 인생을 맡기고 달려갑니다.
우리 인생의 마지막 자리인 바로 영원한 생명의 나라로....
그분과 함께 달려가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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