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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지기의사랑 2006. 7. 23. 09:32

요한삼서 1:1-8


   요한 삼서는 사도 요한의 세 번째 서신으로 그의 전도로 개종한 것으로 보이는 가이오에게 보낸 개인 서신입니다. 이 서신에서는 한 영혼을 세워주는 기도와 격려, 칭찬과 교훈을 배울수 있습니다.


축복을 위한 간구


   본문에서는 가이오를 향한 사도 요한의 뜨거운 사랑을 느낄 수 있습니다. 짧은 서신 속에서 “사랑한다는” 말이 다섯 번이나 나타난다는 점에서 요한의 사랑은 대단했습니다. 요한의 사랑은 가이오의 영혼-아무리 세상에서 모든 것이 잘 된다 할지라도 영혼이 잘 되지 못한 다면 아무 소용이 없는 것입니다. 영혼이 잘 됨은 하나님의 은총과 사랑이 넘치도록 충만히 임함을 의미합니다. 성도는 무엇보다도 하나님과의 관계에 있어서 영적 교제가 잘 이루어져 하나님의 은혜를 받아 영혼이 잘되고 강건하여지는 일이 제일 중요하고 은혜를 받아 영혼이 잘 되고 강건하여 지기를 가장 잘되고 강건하여지는 일이 제일 중요하고 시급한 일임을 명심하십시오.-이 잘 되기를 간절히 기도한 것입니다. 요한은 사랑하는 가이오의 영혼이 잘 됨같이 범사-그의 사업이 잘 되기를 기도합니다. 많은 사람들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올바로 하지 않고서 자신이 하는 일들이 잘되기를 먼저 바랍니다. 그러나 본문을 통해서 우리가 알 수 있는 것은 우리의 범사가 잘 되기 위해서는 먼저 하나님과의 관계가 올바로 된 후이어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후에 우리의 범사-사업, 가정, 친구와의 관계, 등-가 잘될 수 있기를 바래야 합니다. 우리는 우리의 범사가 잘 되기를 간구해야 합니다. 왜 일까요? 그것은 영혼이 중요한 것처럼 우리의 현실을 살아가는 삶도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영을 지키시는 분이실 뿐 아니라 우리의 육적인 삶도 지키시고 돌보시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그것과 더불어 그가 건강하기를 바라는 기도를 드리고 있습니다. 일을 하기 위해서는 건강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우리의 기도의 순서 이어야 합니다.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를 유지하고, 우리의 삶의 성공을 구하고, 그 성공을 위해서 나아갈 수 있는 건강을 달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만일 우리가 누군가를 사랑한다면 그가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살기를 간절히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나는 내가 진심으로 사랑하는 자들을 위해 얼마나 기도하고 있습니까?


참된 기쁨


   사도 요한은 믿음의 형제들로부터 가이오가 진리 안에서 행한다는 소식을 듣고 심히 기뻐하고 즐거워했습니다. 가이오는 순회전도자들로 추정되는 믿음의 형제들을 따뜻하게 맞이해 대접하였으며 그들이 전도의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전심을 다해 도와주었습니다. 또한 그는 가난한 자들ㅇ르 돌아보고 나그네에게 호의를 베풀어 주님의 사랑을 실천하였습니다. 이런 가이오의 선행을 통해서 그가 진리 가운데 거하고 있음이 사도 요한에게 전해지게 되었습니다. 세상의 부모들이 자녀들이 잘 되는 것을 가장 기뻐하듯이 영의 아버지인 요한도 가이오가 진리 안에서 행한다는 소식을 듣고 기뻐하였다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일 것입니다. 이것은 분명 가이오에게만 해당되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의 모습도 역시 가이오와 같이 진리 가운데서 말씀을 실천하여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때 하나님께서도 우리의 삶 가운데 영혼과 범사가 잘 되고 강건해지는 은혜를 베풀어 주실 것입니다.


   “의인의 아비는 크게 즐거울 것이요 지혜로운 자식을 낳은 자는

     그를 인하여 즐거울 것이니라”(잠 23:24)


   나는 나의 선행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에게 기쁨을 주고 있습니까? 그렇게 한다면 그것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일입니다.


함께 수고하는 자


   가이오는 형제와 나그네 된 자를 잘 대접하였습니다. 나그네를 대접하는 것은, 특히 복음을 위해 수고하는 전도자들을 돌보고 대접하는 것으로 초대 교회에서는 성도의 마땅한 의무로 생각했습니다. 사도 요한은 가이오의 이런 선행을 칭찬하면서 그러한 선을 계속 행하도록 격려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것은 진리를 위해 함께 수고하는 일이 되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이웃 사랑에 대한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주께서 기뻐하시는 일은 많은 제사와 예물이 아니라 주님의 말씀을 순종하는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특별히 우리에게 복음을 전파하는 사명을 주셨습니다. 그렇기에 그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 수고하는 이들을 돕는 것은 교회의 당연한 의무입니다. 요한은 말합니다. 우리가 직접 그 복음을 증거하고 전하면 더욱 좋겠지만 그렇지 못한 형편이라면 이 같은 사람들을 잘 대접하는 것도 하나의 복음 증거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이같은 자들을 영접하는 것이 마땅하니

     이는 우리로 진리를 위하여 함께 수고하는 자가

     되게 하려 함이니라“(8절)


   나는 복음 전하는 자들을 돕는 일에 얼마나 열심을 내고 있습니까? 진리를 위해서 일하는 사람들과 함께 하나님의 선한 사업에 동참-기도, 물질적 후원, 아낌없는 격려 등-하시는 여러분의 삶이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