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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바람

은혜를 기억합시다

꿈지기의사랑 2006. 2. 13. 23:22

사도신경 / 찬송 478장 / 고린도후서 9:6-15

 

모든 것이 넉넉하여

 

   하나님께서는 사람들에게 넘치도록 은혜를 주실 능력이 있습니다. 이는 착한 일을 하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우리에게 복을 주시는 분은 누구일까요? 바로 하나님 이십니다. 복을 주시는 것을 하나님의 뜻을 따라서 하십니다. 어떤 선행을 통해서 주어지는 복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고린도 교인들을 넉넉하게 하여 주신 것은 그들만의 유익을 위해서가 아니라 가난한자들 연약한 자들을 돕도록 하기 위한 하나님의 뜻이 담겨져 있습니다.

 

봉사

 

   바울에게 있어서 선한 행위를 하는 것은 중요한 하나님의 요구였습니다. 이것은 의롭게 되기 위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 때문이었습니다. 고린도교인들이 구제를 한는 모습은 하나님께 드리는 그들의 은혜에 대한 감사의 표현이었습니다. 그로 인해서 그들은 가난한 자들의 부족을 채어주었을 뿐 아니라 도움을 받은 이들은 하나님께 넘치는 감사를 드릴 수 있었습니다. 결국 그들의 연보를 통한 봉사, 아니 하나님께 대한 감사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행위가 되었던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관계의 회복

 

   하나님이 주신 넉넉함을 통해서 고린도 교회는 예루살렘 교회를 도울 수 있었습니다. 이것은 서먹하던 예루살렘교회와의 관계를 회복하여 주었습니다. 그들이 한 구제의 행위는 예루살렘 교회와 고린도교회간의 관계를 회복하고 형제애를 나누는 통로가 되었습니다. 우리가 누군가를 돕고자 하는 마음이 생긴다는 것은 물질적인 여력이 생겨서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를 기억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통해서라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오늘도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시고 주님을 위해서 이웃을 위해서 봉사를 아끼지 않는 우리의 삶이 되기를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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