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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바람

생명을 향한 근심

꿈지기의사랑 2006. 2. 7. 22:17

사도신경 / 찬송 395장 / 고린도후서 7:8-11

 

편지로 인한 근심(8-9절)

 

   바울은 비록 고린도 교회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있어도 그들의 영적 상태와 교회의 성장 및 부흥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바울은 편지를 통하여 그들의 그릇된 점을 지적하고 바른 길을 제시해 주었습니다. 바울의 사랑과 관심의 편지는 그들에게 근심을 낳았습니다. 바울은 그들이 근친상간의 죄를 짓고도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는 것에 대해 편지를 보냈습니다. 고린도 교인들은 이 편지로 인해서 잠시 근심했지만 바울의 진심을 알고 곧 회개하였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따른 근심(10절)

 

   바울은 인간이 하는 근심을 크게 두 가지로 나누고 있습니다. 첫째는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근심이요. 둘째는 세상의 근심입니다. 하나님으로부터 주어지는 것은 하나님의 뜻을 깨달아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려는 구원을 얻도록 하기 위해 우리로 회개케합니다. 하나님의 뜻이 아닌 것들로부터 우리의 삶을 돌이켜 회개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세상의 근심은 믿음을 약화시키고 마음을 상하게 하는 무익함을 보입니다. 세상의 근심은 우리의 뼈와 심령을 상하게 합니다.

 

   "마음의 근심은 심령을 상하게 하느니라" (잠 15:3)

 

   "마음의 즐거움은 양약이라도 심령의 근심은 뼈로 마르게 하느니라"(잠 17:22)

 

하나님 뜻 안에서의 근심

 

   하나님 뜻 안에서의 근심은 고린도교인들로 하여금 의의 길을 사모하게 하였습니다.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는 길, 약속의 유업을 받는 길, 일한 대로 상급을 받는 길은 의의 길을 사모하고 그 길을 걷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 안에서의 근심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도록 합니다. 고린도 교인들은 자신들의 죄를 깨닫고 하나님을 두려워 할줄 아는 마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불의를 떠나기로 결단하였습니다.

 

   "지혜로운 자는 두려워하여 악을 떠나나 어리석은 자는 방자하여 스스로 믿느니라"(잠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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