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신경 / 찬송 198장 / 고린도후서 4:7-12
바울의 보배
보배란 아주 소중한 것을 말합니다. 바울은 그리스도의 복음이 바로 그러한 보배라 말합니다. 세상에 기반을 두고 살아가는 사람들, 세상적인 것들에 절대적인 가치를 부여하는 사람들에게 복음은 아무 의미도 주지 못합니다. 오직 구원받은 성도들만이 그것의 소중함을 알뿐입니다. 바울은 그 보배를 질그릇에 가졌다고 말합니다. 질그릇이란 가장 값이 산 것이며, 깨어지기 쉬운 것으로 인간의 연약함을 비유한 것입니다. 흙에서 취해진 인간, 인격적으로도 완전하지 못하며, 죄 아래 놓여있어 보배를 간직할 만한 자격이 없는 모습이 우리의 현실입니다. 바울은 우리가 보배를 갖게 된 것이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라 말합니다. 우리가 보배를 갖게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를 통해서일 뿐입니다.
환난을 넘어선 바울
바울의 생애는 참으로 파란만장합니다. 고난으로 가득찼습니다. 경건하게 살려는 모습에 대해 세상은 그에게 고난을 주었습니다. 신앙의 길에는 많은 어려움이 따르기 마련입니다. 주님께서도 이를 알고 미리 제자들에게 두려워 말라고 말합니다. 신앙인이 당하는 고난은 때로 이유없이 당하는 고난도 있습니다. 바울은 그러한 고난을 당하면서도 이를 극복하고 승리하였습니다. 흔들림없는 견고한 소망가운데 서 있었습니다. 어두운 상자속에서 생쥐는 3일을 살았습니다. 두려움과 공포로 인해 죽었습니다. 그러나 그곳에 실낫같은 구멍을 내어주고 빛이 들어가자 9일을 넘게 살았다고 합니다. 소망은 우리를 강하게 합니다. 하나님께 소망을 둔 우리는 하나님의 도우심과 능력을 힘입어 이겨낼 수 있습니다. 바울도 그러한 삶을 살았습니다. 곤경에 처할 때 인간에 대한 의존심이 아니라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통해서 이겨내십시오.
"그러므로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약한 것들과 능욕과 궁핍과 핍박과 곤란을 기뻐하노니
내가 약할 그 때에 곧 강함이니라"(고후 12:10)
생명의 역사를 경험한 바울
복음은 하나님께서 인류에게 주시는 희망의 소리며, 어두움의 권세에서 빛으로 나아올 수 있는 통로입니다. 그렇기에 바울은 그들에게 고통을 겪으면서도 복음을 전했습니다. 바울은 예수를 위해서 십자가의 고통을 감내했습니다. 바울은 예수의 생명이 모든 사람 가운데서 활동하시기를 바랬습니다. 그 힘으로 십자가의 아픔을 감내하고 환난을 이길 수 있었습니다. 우리 역시 내가 아닌 내 안의 그리스도께서 활동하게 하시기를 원합니다. 생명의 그리스도를 의지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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