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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에 관하여5

꿈지기의사랑 2006. 1. 9. 22:32

사도신경 / 찬송 410장 / 고린도전서 15:35-49

 

발아의 원리와 비슷한 부활

 

   바울은 식물에 부활의 모습을 비유하는데, 식물의 종자가 땅에 떨어져 죽은 후에 새로운 식물들을 만들어 내는 것같이 인간의 죽음 역시 그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부활체로 태어나기 위한 죽음입니다. 인간의 육체는 묻혀서 썩지만 참생명을 얻어 새로운 부활의 몸을 입게 된다 말합니다. 바울은 하나님께서 그 뜻을 따라 각 종자에게 형체를 주심같이 성도들에게도 전혀다른 특질의 몸을 주신다고 말씀합니다.

 

새로운 모습으로서의 부활

 

   바울은 죽기전의 인간의 모습과 부활후의 모습은 다르다고 말합니다. 씨가 변해서 새로운 형체를 입는 것 같이, 부활의 몸도 하나님의 뜻을 따라 새로운 모습을 입게 됩니다. 부활하신 후 예수님께서 시공의 구애를 받지 않는 신령한 몸을 입으신 것같이 택함받은 성도들도 그 날에는 신령한 새 몸의 부활체를 입습니다. 바울은 우리의 육체가 신령한 몸으로 부활 된다고 말합니다. 그 몸은 썩을 것과 썩지 아니할 것, 욕된 것과 영광스러운 것, 약한 것과 강한 것, 현재의 것과 영원 불멸의 몸(신령한 몸)으로 구분하고 있습니다.

 

하늘의 형상을 본받는다.

 

   바울은 땅(흙)에 기원을 둔 인간의 육체와 하늘에 기원을 둔 그리스도의 육체를 구분하고 있습니다. 즉 흙에 속한 자들은 그리스도를 믿지 아니하는 불신자들로서 하나님 나라를 유업으로 얻지 못합니다. 하늘에 속한 자들은 구속받은 성도들로 부활과 영생의 영광에 참여할 자들입니다. 그리스도께 속한 사람들은 현재는 죽을 인간의 몸을 입고 있지만 종말의 때, 하나님의 나라가 오면 새로운 몸, 신령한 몸을 입게 됩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부활의 주님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그 분이 지니신 하늘에 속한 자의 형상(신령한 몸)을 입어야 합니다.

 

   "우리가 흙에 속한 자의 형상을 입은 것같이 또한 하늘에 속한 자의 형상을 입으리라"(49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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