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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바람

처녀들(신자들)에 대하여

꿈지기의사랑 2005. 12. 11. 22:17

사도신경 / 찬송 434장 / 고린도 전서 7:25-40

 

   우리가 대하고 있는 본문은 말세의 결혼관에 대한 내용으로 되어 있습니다. 초대교회는 세상의 박해로 인해 성도들의
사회적 기반이 위태로웠습니다. 그와 같은 상황에서 결혼은 지혜롭고도 소신껏 자신의 신앙을 감안하여 해야함을 교훈합니다.

 

처녀에 대하여

 

   바울은 처녀(믿는 자)에 대해서 환난 난에 당할 고통을 생각하여 결혼하지 않는 것이 낫다고 말합니다. 바울이 말하는 임박한 환난이란 네로황제가 통치하게될 박해의 시기를 말합니다. 시집 가고 장가가는 것이 죄악이라거나 나빠서가 아니라 바울은 그들의 삶이 변화됨으로 인해서 겪게될 이차적인 아픔과 고난을 염려한 것입니다. 결혼해도 괜찮지만 그들이 결혼하므로 남편으로, 아내로 또는 자녀로 인해서 겪게되는 아픔까지 감당해야 할 수도 있기에 바울은 결혼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말합니다.

 

생활의 염려를 수반하는 결혼

 

   바울은 성도들은 이세상의 삶에 집착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합니다. 즉 결혼하지 않은 자들은 주를 위해서 어떻게 할 것을 생각하지만 결혼한 자들은 그들의 배우자를 걱정하고 그들의 삶을 걱정하는 것과 주를 생각하는 것 둘 모두를 염려하기에 마음이 둘로 분열되어서 주님을 사랑하는 일에 소홀하게 된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독신으로 사는 자들은 분요함 없이 주를 섬길 수 있습니다. 또 몸과 영을 다 거룩하게 하는 데 유익합니다. 그들은 결혼한 자보다 주를 더 사랑할 수 있는 이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소신대로

 

   바울은 결혼을 하여도 잘하는 것이지만 독신으로 있게 하는 것이 더 잘하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이는 때가 가까웠기 때문입니다. 환난 때에 당할 고통이 크며 시집을 가면 하나님을 기쁘히게 하는 데 마음이 온전히 드려지지 못하고 나누이기 때문에 그렇다고 말합니다. 여러분의 삶도 주님을 위해서 온전히 삶을 드리는 모습이 있기를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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