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할리우드 하누치가 마라톤 대회에서 2시간 05분 38초의
대기록의 세우고 들어오는 장면입니다..
왜 뜬금없이 마라톤 사진과 글이냐구요...
우리의 인생이 마라톤이기 때문입니다.
끝없이 달려야 하고...인내를 가져야 하고..끝까지 최선을 다해서
달려야 하는 경기 마라톤
다른 사람들과의 싸움이기도 하지만 정작 가장 큰 적은 자신이라고
할 수 있는 마라톤 말입니다.
오늘 몇 개월 만에 처음으로 운동화 끈을 동여매고 운동복을
입고
동네를 걷기도 하고 뛰기도 해보았습니다.
이제 배가 나와서 인지 참으로 힘겨웠습니다..
왜 이렇게 되었을까를 곰곰히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것은 아마도 운동을 하지 않아서 불균형해진 몸매 때문이라는
결론이 내려졌습니다.
참으로 우리의 삶에 있어서 균형잡힌 삶을 산다는 것은 어렵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의 삶은 끊임없는 경주입니다.
자신과의 믿음의 싸움을 싸우는 경주인 것입니다.
아무도 알아주지 않고 아무도 인정해 주지 않더라도
끝까지 최선을 다해서 달려야 할 마라톤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마지막은 상급입니다.
마라톤 선수들은 아마도 수억대의 상금과 명예를 위해서 달릴
것이고,
저 같이 뚱뚱한 사람들은 날씬한 몸매와 건강하고 균형잡힌 몸매를
상급으로 받게 되겠지요.
상급은 다를 지라도 결국에는 경주인 것입니다. 달리고
또 달려야하는 경주말입니다..
하지만 끝까지 달리려면 연습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얼마나 오랜 만에 하는 것이었는지 100M도 달리지 못하고 그만
멈출 수 밖에 없었습니다.
너무나도 숨이 차고 가슴이 터질것만 같았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잘 달리기 위해서는
그리고
숨차지 않고 여유를 가지고 달리기 위해서는 연습이 필요하다는
것을 절실하게 느낀 하루였습니다.
바울은 우리에게 말합니다.
"망령되고 허탄한 신화를 버리고 오직
경건에 이르기를 연습하라.
육체의 연습은 약간의 유익이 있으나 경건은
범사에 유익하니 금생과 내생에 약속이 있느니라"
(딤전 4:7-8).
그래요 우리의 삶은 늘 연습이 필요합니다.
공부를 잘하기 위해서도 운동을 잘하고 건강하기 위해서도..
우리에게 연습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특별히 신앙인들에게 있어서 필요한 연습은 경건에 이르는 연습입니다.
바울의 말처럼 그 연습의 댓가는 하나님의 약속입니다.
우리를 하나님의 처소로 인도하시겠다는 약속.
하나님의 자녀로서 면류관을 받게하신다는 약속 말입니다.
바울은 또 다시 말합니다.
"이러므로 우리에게 구름같이 둘러싼 허다한 증인들이 있으니
모든 무거운 것과 얽매이기 쉬운 죄를 벗어 버리고
인내로써 우리 앞에 당한 경주를 경주하며"
그렇습니다. 우리의 경주에는 인내가 필요합니다.
결승점에 도달할 때까지 쉬지않고 달리는 인내,
고난과 역경을 견디어 내는 인내,
자신과의 싸움에서 포기하지 않고 견디는 힘이 필요하다는 사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