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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셉의 비전과 고난

꿈지기의사랑 2005. 6. 29. 14:42
창세기 37:1-11
 
요셉
 
   야곱이 91세에 라헬을 통해서 얻은 아들이다. 그 뜻은 아들을 더하심.이라는 뜻이다. 요셉의 어린 시절은 완별하지는 못했다. 아버지의 편애-형들처럼 양치기의 옷을 입히지 않고 채색옷(장신구를 단옷으로 일종의 공주나 왕자 귀졸들의 의복을 말한다.)을 입혔습니다. 힘든 노동도 시키지 않은 사람입니다. 형들이 목초지를 향해서 여행을 떠났을 때 그는 제외되었습니다. 라헬을 통해서 늘그막에 얻은 아들이기 때문입니다. 이로인해 그는 마음고생 몸고생을 겪습니다. 형제들의 미움과 따돌림 그리고 갈등을 겪어야 했기 때문입니다. 그는 형제들의 행실을 낱낱이 고하는 행동도 했습니다. "그 아비의 첩 빌하와 실바의 아들들로 더불어 함께 하였더니 그가 그들의 과실을 아비에게 고하더라"(창세기 37:2) 그럼에도 아버지의 사랑을 독차지 했기에 형제들과 심각한 갈등이 있었습니다. 4절에서 "그 형들이 아비가 형제들보다 그를 사랑함을 보고 그를 미워하여 그에게 언사가 불평하였더라" 이스라엘인들을 서로에게 평안일 비는 히브리식 인사인 "샬롬"을 사용하는데, "샬롬이라고 인사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샬롬은 "한 인간이 살아가는 데 있어 그 어느 한 면도 빠짐이 없이 모든 것이 가득 채워져 이그러짐이 없는 상태"를 가리키는 말입니다. 신약 성서에서 이것은 완전한 구원을 뜻합니다. 서로를 향해 상대의 삶이 모든 면에서 구김살 없이 형통하고 복된 삶이 되기를 바라야될 형제들이 그러한 말을 사용하지 않고 서로에게 불평만 하였다는 것입니다. 요셉은 정겨운 말 한마디 제대로 듣지 못했던 사람입니다.
 
비전을 주시는 하나님
 
   하나님은 요셉을 통해서 장차 약솝의 가족들을 구원하실 계획을 펼치시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사람들을 사용하셔서 그 깊으신 뜻을 펼치십니다. 하나님은 인간이 인식할 수 있는 꿈이라는 매개를 통해서 미래의 사건에 대해 말씀하십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계획으로부터 온 것이라는 사실을 우리는 창세기 50장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당신들은 나를 해하려 하였으나 하나님은 그것을 선으로 바꾸사 오늘과 같이 만민의 생명을
    구원하게 하시려 하셨나니"(20절)
 
   비젼이란 우리가 얻고 싶어서 얻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것입니다. 오늘 요셉의 이야기도 그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계획을 비전이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에게 보이지 않는 고난의 때를 대비하셔서 비전을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그 계획 가운데 요셉이라는 사람을 세우신 것입니다. 그가 형제들의 우두머리가 되고, 그가 가정을 구원할 계획을 하나님이 보이신 것입니다. 고대 세계에서 꿈은 예언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슬가엘에게 있어서도 마찬 가지입니다. 그들에게 있어서 꿈은 하나님의 계시를 전달하는 하나의 수단으로 여겨겼습니다. 또한 여기서 꿈을 두 번이나 꾸었다(형제들의 볏단들이 나신의 볏단에게 절하는 꿈, 11별들과 해와 달이 그에게 경배하는 것)는 것은 그 꿈이 그대로 성취될 것이라는 것을 확실히 암시해 주는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비젼을 통해서 요셉이 걸어갈 길의 일부를 보여 주신 것입니다. 오늘 우리에게도 나름의 하나님의 계획을 보여 주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그 비전의 빛을 따라서 하나님의 하시고자 계획하신 일들을 단지 이루는 것입니다.
 
비전 뒤에 따르는 고난의 시간
 
    비전을 가지고 가는 사람들에게는 고난도 따르게 됩니다. 요셉이 꿈을 꾸고 자신의 형들에게 고하매 그들이 그를 더욱 미워하였더라.(창세기 37:5, 8) 하나님의 비전에 대한 사람들의 반응은 둘로 나뉘었습니다. 하나는 그 비전을 이해하지 못하고, 무시하는 태도이며, 다른 하나는 그것을 마음속에 간직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야곱과 같이 하나님의 비전에 민감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비전을 가지고 가던 야곱에게 고난은 찾아왔다. 형제들의 미움이 그것이요. 상인들에게 팔려가면서부터 시작되는 애굽의 생활이 바로 그것이었다. 집사로서 일해야 했고, 보디발의 아내의 유혹을 견뎌야했고, 억울한 누명과 함께 감옥생활을 해야 했으며, 감옥에서 자신이 나갈 날을 기다려야 하는 침묵의 시간도 있었던 것이다. 그가 그에게 찾아온 이런 고난의 순간들을 잘 견뎌냈을 때 하나님은 그를 통해서 하나님의 계획을 하나씩 펼쳐가기 시작하셨다. 비젼을 주신 하나님의 도우심 속에서 그는 그의 가족들을 구원할 기회를 찾은 것이며, 그의 삶의 여정을 뒤돌아 보며 하나님의 구원 사역의 비전을 비로소 깨달은 것이었다.
 
예화) 라이트 형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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