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지기의생각나누기

꿈지기의 생각을 함께 나누어 보아요

목회와 일상의 대화

기도의 자리

[종의 마음으로 살아가게 하소서]

꿈지기의사랑 2024. 4. 10. 18:07

빌립보서 1:1-11(20240410)

 

허물 많은 저희들을 사명을 위해 부르신 하나님,

부름 받은 자임을 늘 잊지 않도록 인도하여 주소서.

바울의 고백처럼 우리로 철저한 그리스도의 종 된 자로서의 삶을 살게 하여 주소서.

내 맘, 내 뜻대로 살아가는 삶이 아닌 철저하게

주님의 뜻대로 복종하는 삶을 살아가게 하옵소서.

세상은 자신을 드러내고, 자신의 영광을 위하여 살아간다면 종된 자로서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살아가는

구별되고 거룩한 삶을 살아가도록 인도하여 주소서.

감사와 기도가 있는 삶을 살아가게 하옵소서.

홀로 모든 것을 감당하는 자가 아니라 서로가 서로를 돌보며 살게 하소서.

도움을 주고 도움을 받는 관계로서 형제사랑을 실천하는

교회 공동체로 살아가고 있음을 감사 드립니다.

서로의 아픔을 보듬어 줄 수 있는 동역자들과 함께 하고 있음을

기억하고 감사하게 하소서.

서로의 필요를 외면치 않고 서로의 필요를 채울 수 있는

넉넉한 마음으로 살게 하여 주소서.

바울과 빌립보 교회의 관계처럼 서로를 향한

사랑의 향기가 있는 교회가 되게 하여 주소서.

또한 누군가의 땀과 눈물, 사랑으로 오늘을 살아감에

감사할 수 있는 깨달음을 허락하여 주소서.

서로의 마음을 헤아리며 기도와 물질을 통한 배려로 형제사랑을 실천하게 하소서.

그 모든 것들이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계획하심을 통해 이루어진 일들임을 깨닫게 하소서.

그리고 은혜를 주신 하나님을 향해 감사의 입술을 열게 하여 주소서.

착한 일을 행하신 분이 하나님이심을 기억하게 하소서.

우리 모두 그 은혜에 참여하게 된 것을 감사하게 하소서.

기도와 감사로 가득한 교회가 되게 하소서.

국민들을 위해 일할 일꾼들을 선출하는 투표가 있는 날입니다.

모든 투표가 끝나고 이제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공수표와 같은 말들만 앞세우는 사람들이 아닌

국민의 아픔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이들이 선출될 수 있게 하여 주소서.

자신의 정당의 이익만을 위해서 일하는 사람들이 아닌

국민의 뜻을 대변하고국민을 위해 일하는 이들이 선출되게 하여 주소서.

자신을 드러내는 욕망에 휩싸이지 않게 하소서.

오히려 자신은 감추어지고 바울의 고백처럼  종된 마음으로

겸손히 일할 수 있도록 허락하여 주소서.

그러한 그들이 어떠한 외압에도 흔들림 없이 소신있게 일하는 이들이 선출되게 하소서.

국민들과 공감하며 마음과 힘을 합하여

현재의 어려운 일들을 헤쳐나가는 이들이 될 수 있도록 허락하여 주소서.

표를 구하던 그 마음으로 간절하게 자신들의 사명을 감당하는 이들이 되게 하여 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