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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한 목자이신 예수님을 닮아가게 하소서]

꿈지기의사랑 2022. 12. 4. 05:48

요한복음 11:10(에스겔 34:12 / 20221204)

 

목자가 되어주시는 하나님

양 떼와 같이 대론 제멋대로 살아가는 저희들마저도 사랑해 주시니 감사드립니다.

대림절 둘째 주 아침이 밝아옵니다.

날이 어둡고 스산하듯 우리의 마음 또한 그렇습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멈추지 않는 전쟁의 소식에 마음이 아픕니다.

다시 기승하며 재확산 되어가는 코로나의 상황, 이곳저곳에서 들려오는

파업의 소식에 가슴이 답답해 옵니다.

서로의 의견만을 주장하느라 국민들을 위해 집행되어야 할 예산안은

제대로 통과하지 못하는 정치의 현실에 고개가 떨구어집니다.

치솟아 오르는 물가 상승에 탄식하는 국민들의 절규가 들려옵니다.

어디를 둘러봐도 어두운 현실 앞에 목자 없이 방황하는 우리의 모습을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물가 안정을 회복할 수 있는 지혜를 모을 수 있는 정치가 되게 하옵소서.

전쟁을 멈추고 평화를 회복함으로 국제의 정세가 안정될 수 있게 하옵소서.

기도하며 선한 목자되시는 주님의 길을 따라가게 하옵소서.

흩어졌던 성도들이 모이는 예배의 시간, 말씀 속에서 하나님을 경험할 수 있게 하옵소서.

목자의 음성을 이동하는 양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고 나아가는 삶이 되게 하소서.

오늘도 병상에서 병마와 외로움과 싸우고 있는 성도들을 기억하여 주옵소서.

홀로 싸우고 있지 않음을 기억하게 하시고, 하나님께서 함께 하고 계심을 경험하게 하옵소서.

그들을 기억하고, 위로하는 교회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국가대표처럼 오늘도 삶의 현장에서 애쓰는 이들을 기억하여 주시고,

그들이 서 있는 그 자리가 하나님과 동행하는 자리, 하나님의 사명자로서의 자리게 될 수 있게 하옵소서.

오늘도 홀로 있어 외로운 이들을 찾아가는 교회가 되게 하소서.

선한 목자이신 예수님의 가신 길을 따라 슬픔과 외로움 속에 있는 이들을 위로하며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