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로새서 2:6-7
올해도 어김없이 우리에게 주신 은혜를 기억하고 감사하는 절기인 추수감사절이 돌아왔습니다. 감사라는 말은 생각한다라는 말과 어원이 같습니다. 그래서 감사란 하나님이 주신 것을 기억하고 생각하며 감사한다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도 그들을 애굽의 압제로부터, 광야의 고난으로부터, 수많은 역경속에서도 그들을 지키시고 보호하시고 구원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고 감사하는 절기로서 칠칠절이라고 불리는 추수감사절기를 지켰습니다. 우리도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베풀어주신 모든 은혜를 늘 감사하는 삶을 살아야 할 것입니다. 이 시간 감사하는 마음 속에서 감사가 가지고 있는 힘이 무엇인지를 함께 나누는 귀한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감사는 행복하게 합니다.
행복은 주님 안에서 주님의 은혜를 늘 감사하며 살 때 가능합니다. 골 3:15, "그리스도의 평강이 너희 마음을 주장하게 하라 평강을 위하여 너희가 한 몸으로 부르심을 받았나니 또한 너희는 감사하는 자가 되라"고....
인도의 시성 타고르가“감사의 분량이 곧 행복의 분량이다”라고 했고, 빌헤름 웰러는 "가장 행복한 사람들은 가장 많이 소유한 사람들이 아니라, 가장 많이 감사하는 사람들입니다"라고 했듯이 행복은 소유에 정비례하기보다는 감사에 정비례하는 것입니다. 감사하는 사람에게는 감사 안할 것이 없고 감사 안 하는 사람에게는 감사할 것이 없는 것입니다. 감사한 만큼 삶은 풍요롭고 행복합니다.
"세상은 감사하는 자의 것이다. 그렇게 함으로써 세상은 더욱 아름다운 것이 되는 것이다. 나는 그렇게 살아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레오 버스카글리아 『아버지라는 이름의 큰 나무』 중에서)
감사는 절망의 씨앗이 뿌리 내리지 못하게 합니다. 내가 가진 것을 생각하고 감사할 이유를 찾아야 합니다. 감사는 관계를 변화시키고 이혼을 막을 수도 있습니다. 타인의 잘못에 더 이상 집착하지 않을 대 놀라운 일이 일어납니다. 남의 잘못에 대해 불평하는 대신 장점을 보며 감사하십시오. 매일아침 우리의 생명과 건강과 직장가 친구와 가족에 대해 감사해야 합니다. 감사하는 자세로 하루를 시작합시다. 가진것을 감사하라. 우리가 가진 것을 갖지 못한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기억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아침에 혼자 일어나는 것, 부억에 가면 먹을 것이 있다는 것, 건강이 있다는 것, 집이 있는 것, 건강한 눈을 가진 것, 건강한 다리를 가진 것, 감사의 이유는 항상 있음을 기억하자.감사는 행복의 열쇠입니다. 우리의 마음을 훈련하고 항강 감사의 이유를 찾는다면 행복과 기쁨이 넘칠 것입니다. '모든 상황을 인해서'가 아니라 모든 상황에서 감사하라는 것입니다. "범사에 감사하라" (데살로니가전서 5:18)
감사는 우리의 관점을 바꾸는 것입니다. 첫째, 잘못된 것이나 내게 없는 것으로부터 눈을 돌려야 합니다. 둘째, 나쁜 것보다 좋은 것을 생각한다.
예화) 한 청년이 있었습니다. 고교 풋볼 팀의 스타 선수였습니다. 많은 기록을 세웠고 수많은 유명 대학에서 스카우트 제의를 받았습니다. 전도 유망한 청년이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 오른쪽 무릎이 아프기 시작했습니다. 몇 주 동안 병원에서 검사를 받았는데 결과가 아주 나빴습니다. 그의 병명은 골육종이었습니다. 의사는 이 병이 예후가 가장 나쁜 암 중 하나이며 뼈를 갉아먹는 종양이기 때문에 다리를 절단하지 않으면 온 몸에 퍼질 거라고 말했습니다. 청년은 절망했습니다. NFL에서 뛰고자 했던 그의 꿈은 산산조각 났습니다. 대부분 사람들이 그렇듯 그도 심한 우울증을 겪었습니다. 그러나 수술에 들어갔을 때 의사들은 그의 다리에서 골육종이 아닌 단순한 골 낭종을 발견했고 다리를 절단할 필요 없이 그것만 제거하면 됐습니다. 마취에서 깨어난 청년은 그의 다리가 멀쩡하며 다시 운동을 할 수 있게 될 거라는 좋은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는 하염없이 울었습니다. 아직도 십대인 그는 이제 아침에 일어날 때마다 이렇게 기도합니다. '내게 다리가 있음을 감사합니다. 내갈 뛸 수 있고 건강하며 강인함을 감사합니다.' 그는 삶의 관점이 바뀌어 감사하며 살고 있습니다.
"감사가 더욱 강력한 힘을 발휘하려면, 때에 따라 감사하던 태도에서 벗어나 삶의 근본적인 자세가 '감사'로 바뀌어야 한다. 모든 삶을 '감사'라는 렌즈를 통해서 바라보는 경지에 이르면 감사의 모든 유익함이 당신의 삶을 풍성하게 만들것이다."(뇔른 C. 넬슨외 / 이상춘 역 『감사의 힘』중에서)
감사는 치유의 역사를 가져옵니다.
면역력을 높이는 감사의 힘 -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라는 인사를 하루에 두 번 이상 소리 내어 말해보자. 이 인사는 청각을 통해서 뇌에 들어가고 대뇌 피질에서 이해한 말은대뇌 변역계에 기억되어 마지막으로 자율신경계의 중추인 시상하부에 도달해 마음의 안정을 가져올 수 있다. (아보도우루 『면역처방 101』 중에서)
암의 원인이 크게 음식물과 관계가 있고 환경과 관계가 있습니다. 그리고 정신적인 것과 관계가 있습니다. 그 중에 정신적인 것이 70%입니다. 환경이나 음식물에 의해서 주어지는 발병보다는 사람이 어떤 마음을 갖고 있느냐가 이렇게 질병과 깊은 관계가 있습니다. 불만하고 걱정, 근심, 스트레스가 쌓일 때에 나쁜 호르몬이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나쁜 호르몬이 만들어지면 병만 생기는 것이 아니라 노화도 빨리 진행이 되어서 빨리 늙는다고 합니다. 그러나 기뻐하고 즐거워하고 희망을 가지고 사랑하고 감사할 때는 엔돌핀의 분비가 촉진되어서 몸을 건강하게 하고 병을 이기게 하고 더 오래 살도록 만들어 주는 것입니다. 엔돌핀의 효과는 얼마나 큰지 아편, 마약의 열 배의 효과가 있습니다. 우리가 기뻐하고 감사하고 믿음으로 소망을 가지고 서로 사랑하며 살아가는 것이 이렇게 개인생활에도 엄청난 유익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엔돌핀보다 더욱 엄청난 능력이 있는 또 하나의 호르몬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다이돌핀"이라고 합니다. "다이돌핀"은 "엔돌핀"의 4천 배의 효과가 있습니다.
우선 가장 먼저 할 일은 감사를 방해하는 요소들을 제거하는 것이다. '이렇게 어렵고 힘든 상황에서 어떻게 감사할 수 있단 말이야!' "감사한다고 상황이 달라지겠어?" "도대체 감사한 게 뭐 있어야 감사하지" 이런 생각들에서 벗어나야 합니다.(넬슨 위의 책)
그는 감사가 힘의 원천이라고 말합니다. 첫째, 감사는 스트레스를 완화시킴으로써 건강을 증진하고, 면역계를 강화하며, 에너지를 높이고, 치유를 촉진한다, 둘째 감사는 가정이나 직업에 대한 만족감과 기쁨을 증가시킴으로써 인간관계를 향상시키고, 사랑이 넘치도록 만들며, 갈등을 해소하고 협력을 도모하도록 한다. 셋째, 감사는 자부심과 자신감을 높이고 변화나 위기에 대한 대처 능력을 증진시킨다. 넷째 감사는 풍성함과 성공을 이끌어 들이는 힘이 있다. 다섯째, 감사는 당신이 원하는 인간관계(사랑이나 기타 관계)를 끌어 들인다.
감사는 더 큰 은혜를 받을 수 있게 합니다.
예수님은 10명의 문둥이를 만나십니다. 그리고 그들을 모두 고쳐 주셨습니다. 그 문둥이들은 살이 썩어 가고 있었는데 모두 깨끗함을 받은 것입니다. 이들중 아홉사람은 모두 제 갈 길로 가 버리고 사마리아 사람만이 다시 예수님을 찾아 왔습니다. 예수님은 그를 보시고 "열 사람이 다 깨끗함을 받지 아니하였느냐 그 아홉은 어디 있느냐? 이 이방인 외에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러 돌아온 자가 없느냐 하시고 그에게 이르시되 일어나 가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 하시더라"(눅 17:17-19) 하셨습니다.
오직 한 사람만이 죽을 썩어질 몸이 영원히 썩지 아니하는 영광된 몸으로 변화를 할 것입니다. 썩어 가는 몸이 고침을 받았어도 감사할 줄 모르던 그들은 다시 썩을 몸을 가지게 되고 말았다는 말씀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믿음은 감사합니다. 불신앙은 아무리 좋은 조건에서도 교만하고 불평합니다. 믿음은 감사의 아름다운 꽃을 피웁니다. 그래서 늘 하나님 앞에서 더욱 큰 은혜를 받고 축복받게 하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 드리는 감사는 항상 우리를 더 좋은 곳으로 인도하는 지름길입니다.
날마다 주신은혜를 기억하고 감사함으로 인해서 여러분의 가정가운데 행복과 치유와 더 큰 은혜가 넘치는 행복한 추수감사주일이 되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그 안에 뿌리를 박으며 세움을 받아 교휸을 받은 대로 믿음에 굳게 서서
감사함을 넘치게 하라"(7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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