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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계량기의 동파속에서

꿈지기의사랑 2009. 1. 17. 12:05

   얼마전 교체해 놓은 수도계량기기가 추운 날씨를 이기지 못하고 동파되는 일이 벌어졌다. 작년에 이어서 두번째이다. 한번당한 일은 안당하는 것이 지혜로운 것인데. 지혜롭지 못했다. 그러면서 한 가지 배운 것이 있다. 늘 준비되지 않은 삶이란 이렇게 고난을 당할 수 있다는 것.

   겨울의 추위는 마치 성서에 나오는 우는 사자처럼 삼킬자를 찾아다니는 사단과 같은 것 같다. 준비되지 않은 곳, 그곳을 향해서 달려와 동파시키니 말이다. 신앙의 모습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우리가 늘 깨어있지 않다면 사단의 역사는 늘 우리 주위에서 일어나게 될 것이다. 그러한 사단의 역사를 이기기 위해서 우리는 믿음의 준비를 해야하는 것이다. 믿음의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면, 수도관이 동파되고, 계량기가 부서지는 것처럼, 우리의 삶이 파괴되고 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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