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마을에 욕심많은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는 뭐든지 자기 울타리 안에 들어오면 자기의 것이라고 우겨댔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그 마을에 사는 한 아이의 집 감나무의 가지가 그 집으로 넘어가서 자라 감을 열었습니다.
그런데 이 욕심많은 사람이 자기의 감이라며 막 따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소년은 어이가 없어서 이것은 분명 우리의 감인데 어째서 아저씨가 남의 감을 따십니까?
욕심쟁이왈 이것은 우리집으로 가지를 뻣었으니 내 감이지 어찌 너의 감이냐!
호통을 치는 것이었습니다.
소년은 억울하기도 하고 분하기도 해서 이궁리 저궁리를 해보았습니다.
그러다 묘안이 떠 올랐습니다.
소년은 그 욕심쟁이의 집에 찾아가서 주목을 방문을 뚫고 들어가 넣고는 욕심쟁이에게 물었습니다.
이것은 아저씨의 손입니까?
저의 손입니까?
욕심쟁이는 할 말을 잃고 감을 모두 돌려주었습니다.
무조건 우긴다고 당신의 것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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