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가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라고 말합니다. 그렇다면 우리를 낳으신 분은 하나님이시라는 뜻입니다. 요한은 우리를 낳으신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이 하나님에게서 난자이신 예수그리스도를 사랑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요한의 일행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 계명들을 지키기에 하나님의 자녀들을 사랑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요한은 우리에게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에 대해서 이야기하기를 하나님의 계명들을 지키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바리새인들의 계명은 당시의 사람들에게 무거운 짐과 같은 것이었다면 하나님의 계명은 무거운 것이 아니라고 말합니다.
“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 하시니라” (마태복음 11:30)
또한 요한이서는 이렇게 기록합니다.
“또 사랑은 이것이니 우리가 그 계명을 따라 행하는 것이요 계명은 이것이니
너희가 처음부터 들은 바와 같이 그 가운데서 행하라 하심이라” (요한이서 1:6)
우리는 날마다 영적인 싸움을 하고 있습니다. 싸움이 벌어진다면 이겨야 합니다. 왜냐하면 지게 된다면 종이 되어야 합니다. 그렇기에 싸움에서 이겨야 합니다. 싸움에서 이기는 방법을 알고 있다면 얼마나 좋은까요? 그러한 확신을 가지고 있다면 싸우러 나가는 그 삶이, 매순간의 삶이 두렵지 않을 것입니다. 그런데 요한은 우리에게 세상을 이길 수 있는 사람에 대해서, 그러한 방법에 대해서 소개해 주고 있습니다. 어떤 사람입니까? 하나님께로부터 난 사람입니다. 그러한 사람이 세상을 이길 수 있다고 말합니다. 세상은 하나님을 거역하는 삶을 말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이요, 하나님의 계명을 떠나서 살아가는 사람이요, 삶의 모든 것을 말합니다. 하나님을 거부하고 불신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든 상황, 체제, 가치관 야망 등을 가리킵니다. 그러한 세상을 이길 수 있는 힘은 우리에게 있지 않습니다. 하나님께 있습니다. 예수 안에 있습니다. 그렇기에 세상을 이기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믿음이라고 말합니다.
“이것을 너희에게 이르는 것은 너희로 내 안에서 평안을 누리게 하려 함이라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요한복음 16:33)
그리스도 안에 있는 삶, 즉 믿음을 가지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삶을 통해서만 환난을 이기고 세상을 이길 수 있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러한 세상을 예수께서 이미 이기셨기 때문입니다.
믿음은 무엇을 말하는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것을 말합니다.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을 말합니다.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구세주이신 것을 믿는 것을 말합니다. 하나님과의 관계를 친밀히 갖는 것을 말합니다. 이것을 요한은 이렇게 말합니다.
“누구든지 예수를 하나님의 아들이라 시인하면 하나님이 그의 안에 거하시고
그도 하나님 안에 거하느니라” (요한일서 4:15)
그렇습니다. 그의 안에 거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과의 친밀함을 말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의 아들, 즉 하나님이라는 사실을 고백하고, 믿음을 통해서 예수 안에 거하는 것임을 말합니다. 믿음이라는 것은 나의 공로로 되어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공로로 내가 구원의 백성이 된다는 사실을 말합니다.
다른하나는 믿음이란 하나님의 계명을 지켜가는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하나님의 계명이란 다른 것이 아니라 먼저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 사랑으로 이웃을 사랑하는 것이라고 가르치셨습니다. 요한은 자기 안에 믿음의 증거가 있다고 했습니다. 내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음속에서 하나님의 말씀대로 사랑하며 살아가고 있는지를 통해서 세상을 이기고 있는, 그렇지 않고 종으로서 살아가고 있는지를 가늠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그리스도와 더불어 사는 인생속에서 우리는 세상을 이길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누구?
예수 그리스도는 물과 피로 임하신 분입니다. 물은 세례를 상징합니다. 또한 피는 예수의 십자가의 보혈을 상징하는 분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의 죄를 씻기 위해서 이 땅에 오신 분이신 것을 상징합니다. 물은 세례받은 자를 상징합니다. 세례요한이 선포한 물세례가 바로 그러한 것을 상징합니다. 그러나 예수께서는 피로 임하신 분이시기도 합니다. 즉 십자가의 보혈을 통해서 우리의 인생을 구원하시는 분이심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나는 하나님의 자녀
우리가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먼저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영생을 통해서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영생을 주신 것과”(11절)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로서 우리에게 주어지는 것은 영생입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영생을 통해서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라는 사실을 확신할 수 있는 것입니다.
다른 하나는 영생이 아들 안에 있다는 사실을 통해서 하나님의 자녀임을 확신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자녀란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한 자, 즉 믿는 자입니다. 그런데 그 예수 그리스도 안에는 생명이 있다고 우리에게 말해주고 있습니다.
“아들이 있는 자에게는 생명이 있고 하나님의 아들이 없는 자에게는 생명이 없느니라” (12절)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가 세상을 이길 수 있는 것은 우리 스스로가 아니라 우리의 구주이신 예수 그리스도, 십자가의 보혈을 통해서 우리의 죄를 사하시고 사망의 권세를 이기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만 우리가 이길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는 바로 예수의 그 은혜를 통해서 이길 수 있습니다. 그 분을 믿는 믿음, 이것이 열쇠입니다.
'수요기도회설교'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구원의 확신이 주는 축복 (0) | 2008.02.08 |
---|---|
전도의 사명자 교회 (0) | 2008.01.26 |
교회 일꾼의 사명/ 20080102 (0) | 2008.01.12 |
빛의 자녀로 살아가자 (0) | 2007.12.16 |
하나님으로 채우는 삶 (0) | 2007.12.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