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곤한 자에게는 능력을 주시며 무능한 자에게는 힘을 더하시나니 소년이라도 피곤하며 곤비하며 장정이라도 넘어지며 자빠지되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의 날개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 달음박질하여도 곤비치 아니하겠고 걸어가도 피곤치 아니하리로다."(이사야 40:29-31)
인생의 피곤과 하나님의 소성케 하심이라는 주제가 드러나는 구절이다.
알리스터 맥그래스는 쉼에 대한 여러 이야기를 했다.
사람들은 쉼이 필요한 줄 알면서도 쉼이 하나님께 죄를 짓는 것이라는 착각 속에서 죄책감을 끌어안고 살아간다고 말한다. 왜 이렇게 쉬는 것에 대해서 경끼를 일으키는 것일까?라는 질문에 대해 그는 "시간은 선하신 주님께서 주신 것이므로 한 시도 쉬지 않고 일해야 한다는 생각이었다. 물론 나는 일을 많이 했다. 그러나 지쳤다. 더 중요한 것은 하나님과의 관계가 부실해졌다는 것이다. 하나님은 내 삶에서 밀려나고 있었다. 하나님을 위해 일한다는 생각에 사로잡혀 결국 그분과 함께 보내는 시간이 사라졌다. 너무 바빠 알아차릴 겨를도 없었지만 내 영적 생활은 부실해졌다."라고 말한다.
그는 또 말하기를 "안식일을 지키라는 명령은(출애굽기 20:8-11 참고.) 바쁘게 사는 자들이 도외시해도 되는 부칙이나 선택사항이 아니다. 그것은 다른 계명들과 똑같이 중요하며, 우리로 하나님께 공간을 내드리고 그 임재로 새 힘을 얻게 하고자 주신 계명이다. 그냥 두면 우리는 절대 그렇게 하지 않는다."
<나의 의견>우리는 흔히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영광만을 받기 위해 안식일을 거룩히 지키라고 하시는 것으로 오해하는 것 같다. 하나님은 그 안식일을 통해서 하나님으로 부터는 새로운 힘을 얻고, 쉼을 얻으라는 뜻이며, 뒤에서 알리스터 맥그래스가 말하는 것처럼 우리가 쉼을 연습하도록 하기 위한 하나의 방편인 것 같다.
알리스터 맥그래스는 말한다. "쉼이란 저절로 되는 것이 아니다 우리가 만들어 내야 하는 것이다." 안식은 훈련이라는 것이다. 이것은 하나님이 주시는 휴식의 공간과 소생의 공간을 취하는 것이다.
그러기에 오늘도 우리는 쉬어야 한다. 단지 널부러져 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가 우리의 집중력 상실과 탈진 더 나아가는 부상이나 죽음까지도 가져올 수 있는 것이다.
-내평생에 가는 길에서 발췌 -
<나의 의견> 바쁘고 정신없는 삶이지만 그런 와중에서도 주님과 좋은 관계를 맺고 (쉼) 새로운 힘을 얻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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