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바람

믿는 것과 행하는 것

꿈지기의사랑 2007. 2. 5. 18:17

야고보서 2:14-16

 

행하는 믿음

 

   아무리 좋은 약이나 음식이 있다고 할지라도 먹을 대만 그 약효가 발휘되고, 우리의 건강을 회복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신앙의 모습도 마찬가지 입니다. 아무리 믿음이 있노라 말할지라도 삶이 뒤따르지 않는다면 그 고백은 공허한 말에 지나지 않는 것입니다. 이것을 잊지 마십시오. 야고보는 이렇게 말합니다.

  

   "너희는 도를 행하는 자가 되고 듣기만 하여 자신을 속이는 자가 되지 말라"(야고보서 1:22)

 

믿음의 증거로서의 삶(실천)

 

   야고보는 외식적인 믿음에 대해서 이야기 하기를 헐벗고 굶주린 사람을 보고 평안히 가라, 더웁게 하라, 배부르게 하라 아무리 말로 하더라도 그들이 배부를 수 없는 것입니다. 말로만 하는 것은 옳지 못한 믿음입니다.

 

   예화) 영국의 비평가 러스킨 이야기

    영국의 미술평론가이자 사회사상가인 러스킨이 옥스퍼드 대학 교수로 강의를 하기 위해 빗속을 뚫고 강의실로 향했다. 가는 동안 길이 좋지 않아 흙탕물이 옷에 튀어 곤란을 겪었다. 이윽고 강의실에 도착한 러스킨이 비를 털며 학생들에게 말했다. “강의실에 오는 길에 길이 좋지 않아 애를 먹었는데 여러분은 어떻게 해야한다고 생각합니까?” 학생들 중 한 사람이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야 당연히 길을 고쳐야 합니다.” 이에 대해서 러스킨은 이렇게 말합니다. “그럼 당장 나가 길을 고칩시다. 머리로만 아는 것은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러스킨 교수의  말에 의해서 학생들은 모두 나가 길을 고쳤고, 이러한 교수의 생각을 기리기 위해서 '러스킨의 길'이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우리의 믿음 역시 생각에 머물러서는 안되며 우리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일들에게 필요한 것을 나누는 삶이 있어야 합니다.  이것이 참 경건이요 믿음입니다. 요한일서 기자도 이렇게 말합니다.

 

   "자녀들아 우리가 말과 혀로만 사랑하지 말고 행함과 진실함으로 하자"(요한일서 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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