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내의 아름다움
야고보서 1:1-4
시험을 기쁘게 여기라
사람은 누구나 크고 작은 여러 가지 삶의 문제를 겪으면서 살아갑니다. 아무리 순탄한 인생이라 할지라도 문제가 아주 없지는 않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성도들에게도 예외는 아닙니다. 야고보는 이러한 시험을 만났을 때 성도의 자세에 대해서 이야기 하기를 '시험을 만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시험을 만나면 고민과 낙심과 염려가 있기 마련인데, 이것을 기쁘게 여긴다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그러나 성도로서 우리는 시험을 오히려 기쁘게 여기는 것이라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 시험 속에서 하나님은 우리에게 약속을 주시기 때문입니다.
"의를 위하여 핍박을 받은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임이라 나를 인하여
너희를 욕하고 핍박하고 거짓으로 너희를 거스려 모든 악한 말을 할 때에는 너희에게 복이 있나니"
(마태복음 5:10-11)
인내를 만들어 냅니다.
인간에게 닥치는 삶의 시련은 실로 여러 가지 형태가 있습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인간의 능력으로는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어려운 문제가 닥칠 수도 있습니다. 이런때 하나님을 믿는 성도들은 절망을 넘어서 하나님께 모든 것을 의뢰하고 희망 속에 인내하는 성숙함을 가져야 합니다. 고난을 인내하는 신앙은 성도가 지녀야 할 가장 성숙한 신앙의 태도입니다. 하나님을 향한 성도의 신앙을 시험하고 성숙시키는 좋은 계기가 시련을 통한 연단임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만일 우리가 보지 못하는 것을 바라면 참음으로 기다릴지니라"(로마서 8:25)
인내를 온전히
인내는 삶의 가치를 한층 격상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도저히 견딜수 없을 것 같은 척박한 삶도 살아낼 수 있게 만드는 힘이 있습니다. 인내할 줄 아는 자에게 불가능은 없습니다. 신앙인에게 있어서 인내는 남다른 중요성을 지닙니다. 어떤 경우에도 흔들림 없이 하나님을 바라보며 자신의 삶을 굳건히 지켜나가는 담대한 신앙의 태도는 인내를 이룰 때 나타날 것입니다.
"너희로 온전하고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하려 함이라"(4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