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의 믿음 통해 성장한 모세
히브리서 11:23-26
모세부모의 믿음
모세의 아버지는 아므람 어머니는 요게벳입니다. 레위계통의 사람들이었습니다. 그 당시의 애굽에 법에 따르면 히브리의 사람들은 남자 아이를 낳으면 하수에 버려서 아이를 죽여야만 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그들의 생명이 위험한 처지에 있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섭리를 믿은 두 사람은 생명의 위협을 알면서도 3개월동안이나 아이를 키우는 용기를 내었습니다. 이 용기가 믿음에서 비롯되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믿음으로 모세가 났을 때에 그 부모가 아름다운 아이임을 보고 석달 동안 숨겨"(23절)
바로를 무서워하지 않을 수 있는 것은 그들의 하나님이 바로보다 더 크고 위대하신 분이신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랬기에 하나님의 뜻에 자신들의 생명을 맡기고 믿음으로 아이를 숨길 수 있었던 것입니다.
믿음으로 성장한 모세
부전자전이라는 말이있습니다. 그부모에 그아들이랄까요. 그 부모의 믿음을 이어받은 모세는 장성한후 백성들의 고난을 보면서 자신만 계속해서 애굽의 호사스러운 생활을 누릴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공주의 아들의 자리를 포기하고 모든 쾌락(뛰어난 지위와 화려한 전망)을 거부하고 하나님의 백성들과 함께 고통과 슬픔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삶을 택하는 값진 선택을 하였습니다. 오늘 우리도 세상의 쾌락이 아니라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고난받기를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으로 성장했던 것입니다. 시편 기자는 이러한 마음을 이렇게 고백합니다.
"주의 궁정에서 한 날이 다른 곳에서 천 날보다 나은즉 악인의 장막에 거함보다
내 하나님 문지기로 있는 것이 좋사오니"(시편 84:10)
의의 고난을 받은 모세
부모님의 믿음의 영향으로 믿음으로 살아온 모세는 애굽의 모든 권세와 보화와 자신의 미래를 택한 것이 아니라 그 모든 것을 버리고 하나님을 선택하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고난을 받는다 할지라도 그것을 기쁘게 살았다고 말합니다. 그것은 예수를 위한 고난이요. 하나님을 위한 고난이었다고 말합니다. 고린도후서에서도 이렇게 고백합니다.
"근심하는 자 같으나 항상 기뻐하고 가난한 자 같으나 많은 사람을 부요하게 하고
아무 것도 없는 자 같으나 모든 것을 가진 자로다" (고린도후서 6:10)
이것이 의의 고난을 받는 사람의 모습이라고 말합니다. 모세도 이러한 고난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그것을 참을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의 더 큰계획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우리도 하나님의 크신 계획을 바라보며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