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순종
히브리서 11:17-19
독생자를 바침
이삭은 하나님께서 소망이 없는 중에 기적으로 낳게 하신 아들입니다. 바랄 수 없는 중에도 하나님의 약속을 믿음으로 낳은 아들이 이삭입니다. 그런 아들을 제물로 바치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받았습니다. 그에게 있어서 가장 소중한 것을 내 놓으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즉 유할하며 다른 어떤 것과도 비교할 수 없는 아들인 이삭을 바치라는 하나님의 명령에 그는 가슴이 미어지고 찢어지는 듯한 아픔이 있었지만 순종하는 마음으로 바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때로 우리에게 가장 소중한 것을 하나님께 드릴 것을 요구하십니다. 아브라함처럼 우리도 드릴 수 있는 신앙이 되기를 바랍니다.
“아브라함은 시험을 받을 때에 믿음으로 이삭을 드렸으니”(17절)
이삭은 어떤 아들?
이삭은 어떤 아들입니까?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언약을 이루실 통로 주신 아들입니다. 하나님은 다른 사람으로가 아니라 이삭을 통해서 그의 자손이 하늘의 별과 같이 바다의 모래와 같이 많게 하실 것이라는 약속을 하신 것입니다.
“이삭에게서 나는 자라야 네 씨라 칭할 것임이라”(창세기 21:12)
육적인 자손만이 아니라 언약을 통한 믿음의 자손들이 번성할 것을 약속하신 하나님의 약속을 이루는 통로가 된 이삭을 하나님께서는 요구하셨고 아브라함은 믿음으로 그를 드렸던 것입니다.
다시 살리실 것을 믿음
아브라함이 이러한 행동을 할 수 있었던 것은 그의 하나님에 대한 인식 때문입니다. 그는 하나님께서 죽은 자를 살리시는 하나님이요. 생명의 주관자가 되시는 분이라는 것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그는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하신 약속을 이루실 것이라는 확실한 믿음 속에서 그의 생명의 주관자이신 하나님을 믿음으로 이삭을 드릴 수 있었던 것입니다. 아브라함은 순종하는 믿음, 다시 살리실 하나님에 대한 확실한 믿음 속에서 믿음으로 조상이라 불리운 것입니다. 오늘 우리도 그러한 아브라함의 영적인 후손으로서 믿음을 지키며 살아갈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믿음이 없어 하나님의 약속을 의심하지 않고 믿음에 견고하여져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약속하신 그것을 또한 능히 이루실 줄을 확신하였으니”(로마서 4: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