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바람

영원히 온전케

꿈지기의사랑 2006. 12. 14. 21:58

히브리서 10:11-14

 

죄를 없게 하지 못하는 제사

 

   히브리서 기자는 제사장이 매일 제사를 드려야 했던 모습들을 그리고 있습니다. 그들은 백성들이 죄를 들고 올 때마다 그들의 죄를 속하기 위해서 율법에서 정한 예를 따라서 짐승을 잡아 그 피를 통해서 그들의 죄를 속해 주었습니다. 자주 같은 죄를 드렸다는 것은 그만큼 인간이 죄를 지으며 살아간다는 뜻입니다. 끊임없이 죄를 지으며 살았다는 것입니다. 이것들 짐승의 피를 통해서 온전히 씻을 수 있었다면 그들이 그렇게 같은 제사를 반복해서 드릴 필요는 없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것이 그리스도의 제사를 예표하는 것이기에 이것을 행하도록 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율법의 행위로 그의 앞에서 의롭다 하심을 얻을 육체가 없나니

    율법으로는 죄를 깨달음이니라"(로마서 3:20)

 

죄를 위한 영원한 제사

 

   제사장들을 통해서 드려졌던 제사가 한시적인 것이었다면,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죄를 속하시기 위해서 십자가에 죽으심을 통해서 드려진 예배는 영원하신 제사입니다. 이 제사는 영원토록 효력을 유지합니다. 단 번에 드려진 그의 몸을 통하여 우리의 죄를 속하여 주신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우편에 앉아 계시면서 원수들로 자기의 발등상이 되게(자신의 발 앞에 엎드릴때까지) 기다리시는 분이십니다. 즉 원수를 굴복시키고 완전한 구원을 이루시기 위해서 지금도 재림을 기다리고 계십니다.

 

   "저가 모든 원수를 그 발아래 둘 때까지 불가불 왕 노릇 하시리니

    맨 나중에 멸망받을 원수는 사망이니라"(고린도전서 15:25-26)

 

영원히 온전케

 

   예수님께서 십자가의 보혈로 믿는 자들의 죄를 깨끗케 하셨습니다. 자신의 몸을 한 제물로 주심으로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이것은 그것을 믿는 모든 사람들을 온전케 하심으로 죄의 세력으로부터 보호하시며 죄에 대해 온전히 승리케 하신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으로서 영원히 온전케 된 것은 하나님의 뜻을 온전케 하시기 위해서 자신을 십자가에 주신 그리스도의 영원하시며 온전하신 사랑 때문임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옛 사람의 구습을 버리고 새사람을 입어야 합니다.

 

   "고린도에 있는 하나님의 교회 곧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거룩하여지고

    성도라 부르심을 입은 자들과 또 각처에서 우리의 주 곧 저희와 우리의 주 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부르는 모든 자들에게"(고린도전서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