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바람

예비된 제물 그리스도

꿈지기의사랑 2006. 12. 12. 21:10

히브리서 10:5-7

 

예비된 한 몸

 

   하나님께서는 죄인들이 율법의 제사로 완전한 거룩을 이룰수 없다는 것을 아셨습니다. 그렇기에 이미 영원 전부터 그리스도와 구속의 언약을 맺으시고 죄인들을 구속하시기 위해 그르시도이 한 몸을 희생 제물로 예비하셨습니다. 이 몸은 짐승과는 달리 한 번의 제사로 모든 믿는 자들의 죄악을 완전히 성결케 하는 능력이 있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리스도 예수는 완전한 하나님이시며 완전한 인간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는 죄가 없으신 거룩하신 몸을 가지신 분이시기에 하나님은 그분을 이 땅에 보내신 것입니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못하는 제사

 

   번제는 제물을 완전히 태워서 하나님께 드리는 완전한 헌신을 의미하는 제사입니다. 또한 속죄제는 대제사장이 매 년 한 차례 짐승의 피를 가지고 백성들과 자신의 죄를 속하는 제사입니다. 그러나 본문에서 하나님은 이것을 기뻐하시지 않는다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은 이러한 짐승을 통해서 드리는 제사를 기뻐하지 않으셨다고 말합니다. 이것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제사가 단순히 어떤 제물을 드리는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우리의 죄가 완전히 씻음받고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공의와 사랑을 실천하는 삶의 제사를 원하신다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죄를 완전히 회개할 수 없는 짐승의 제사가 아니라 그리스도 예수의 십자가에서 드린 완전한 제사를 믿는 이들이 하나님의 뜻을 따라서 살아가는 삶을 살아가는 것을 기뻐하신다는 것입니다.

 

   "여호와는 말의 힘을 즐거워 아니하시며 사람의 다리도 기뻐 아니 하시고

    자기를 경외하는 자와 그 인자하심을 바라는 자들을 기뻐하시는도다"(시편 147:10-11)

 

예언 따라 오신 자

 

   하나님의 뜻은 무엇일까요? 아니 하나님께서 진정으로 기뻐하시는 것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우리가 드리는 제사가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행하며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행하러 오신 분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하나님의 뜻인 인류의 구원을 위해서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에 죽기까지 순종하셨던 것입니다. 예수님은 예언에 따라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시기 위해서 오신 분이십니다.

 

   "내가 아무 것도 스스로 할 수 없노라 듣는 대로 심판하노니

    나는 나의 원대로 하려 하지 않고 나를 보내신 이의 원대로 하려는 고로

    내 심판은 의로우니라"(요한복음 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