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난의 의미
디모데후서 3:10-12
모범자 바울
바울은 생각만으로 디모데를 교훈하지 않았습니다. 자신이 직접 경험한 생생한 일들을 가지고 디모데를 교훈합니다. 그렇기에 그의 말에는 살아있는 힘이 있었습니다. 자신이 설교하고 가르친 대로 행하고 변함없는 신앙과 확신으로 사람들의 무시와 적대적인 모습을 오래 참고 견디며서 그리스도예수로 인해서 받은 핍박과 고난도 마다하지 않고 받은 바울이었습니다. 그의 모습 속에서 어느 시대 누구라도 이러한 고난이 찾아올 수 있으며 그것을 견딜 준비를 하는 것이 신앙의 모습임을 보여줍니다.
고난 속에서 건지시는 주
바울은 자신이 당한 세곳에서의 고난에 대해서 이야기합니다. 먼저 비시디아 도(道)의 안디옥(행 13:14)에서 바나바와 함께 많은 개종자를 얻었으나 유대인의 핍박을 받아 추방되었다던 것을 말합니다. 또 이고니온은 유대인들이 이방인들을 선동하여 바울 일행을 돌로 치려고 위협하여서 도피한 곳입니다(행 14:1-7). 루스드라는 디모데의 고향으로 디모데는 바울이 루스드라에서 행한 사역을 기억하고 있었을 것이다. 앉은 뱅이를 고치는 등 역사가 일어났던 장소인데 이곳에서도 많은 핍박을 받았습니다. 이 고난을 디모데도 보고 참여했던 것입니다. 이러한 고난 가운데서 하나님께서 그를 건져주시고 인도해주신 것을 감사하고 있습니다. 고난과 핍박가운데서도 건지시고 힘주시는 주님이 함께 계심을 기억하라는 것입니다.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 환난이나 곤고나 핍박이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칼이랴"(롬 8:35)
예수 안에서 받는 핍박
바울이 핍박을 받은 이유가 무엇입니까?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경건하게 살기를 원했기 때문입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 산다는 것은 어떤 형식만을 가지고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그의 말씀과 함께 살아가며, 나의 자아를 죽이는 것입니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고, 하나님께 더욱더 나아가기 위해서 믿음을 지키는 삶인 것을 기억하십시오.
"그러므로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를 주로 받았으니 그 안에서 행하되"(골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