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사된자의 자세
디모데후서 2:1-4
은혜속에서 강하라
바울은 디모데에게 은혜속에서 강하라고 말합니다. 죄의 사슬에 얽매여 죽을 수 밖에 없는 인생을 위해서 값없이 아무죄 없으신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달리게 하신 그리스도의 은혜를 통해서 강해지라는 것입니다. 디모데에게 주어진 믿음의 싸움에서 그가 강해질 수 있는 것은 그 자신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부족하고 연약한 우리를 세우시고 힘주시는 그리스도 안에 있음을 말합니다. 우리도 그 은혜를 의지할 때만 강하고 굳세게 설수 있음을 기억해야 되겠습니다.
"종말로 너희가 주 안에서와 그 힘의 능력으로 강건하여지고"(엡 6:10)
충성된 자에게
바울은 디모데에게 충성된 사람들을 선책하라고 말합니다. 그렇습니다. 처음에는 잘하는듯 보이다가 나중에는 흐지부지하는 모습을 가진 사람들이 아니라 늘 한결같고 최선을 다하는 사람을 바라는 것입니다. 고난이 온다고 도망치는 사람이 아니라 사명을 가지고 죽음을 각오하는 사람을 말합니다. 그들은 어떤 사람들입니까? 바울을 통해서 그리스도의 은혜의 비밀을 들은 사람들입니다. 그들로 하여금 말씀을 맡기고 다른 이들을 가르치도록 하라고 권면합니다. 우리도 그리스도의 말씀을 위탁받았습니다. 그것을 가르치고 증거하는증인으로서의 사명을 성실히 행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고난 받을 준비된 자
바울은 그리스도의 군사로서의 우리의 자세를 이렇게 말합니다. 지휘관과 함께 동거동락하는 사람이고 말합니다. 지휘관과 함께 희노애락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사람입니다. 또한 자신의 삶에 얽매여서 자신 위주의 삶을 사는 것이 아니라 지휘관의 명령과 그를 기쁘게 하기 위해서 자신의 삶을 살아가는 사람을 말합니다. 이것이 군사로서의 자세입니다. 하나님의 군사로 부름받은 저와 여러분은 오늘 누구를 위해서 살아가시렵니까? 우리의 삶에 얽매인 자로서가 아니라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자로서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고전 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