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낮예배설교

솔로몬처럼 사는 인생

꿈지기의사랑 2006. 7. 30. 00:28

잠언 8:12-21

 

   지혜의 임금하면 떠오르는 것이 바로 솔로몬입니다. 누구나 지혜롭게 살아가기를 바랄 것입니다. 그리고 지식을 가지고 살아가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지혜와 지식을 얻기 위해서 세상의 좋다는 것들은 다 따라다닙니다. 이스라엘의 최고의 시대를 구가 했던 솔로몬왕의 지혜를 배움으로써 오늘 우리의 가정과 삶도 최고의 인생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사랑할 것을 사랑하라-악을 미워하고 싫어하고 멀리합시다

 

   잠언서에 많이 나오는 말에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지혜요, 다른 하나는 지식입니다. 지혜는 일처리하는 방법을 아는 것이요, 명철이란 분별력을 말합니다. 그렇습니다. 일을 처리함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분별력을 가지고 어떻게 처리할 줄을 알고 처리하는 것입니다. 솔로몬은 그것을 가졌다고 말합니다. 12절입니다. "나 지혜는 명철로 주소를 삼으며(분별력과 함께 살고) 지식과 근신을 찾아 얻나니(지식과 분별력을 가지고 있다, NIV 잠언8:12) "그것은 어디서 부터 온 것일까요? 13절에 하나님을 경외함으로부터 왔다고 말합니다. 즉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으로부터 왔다는 말입니다. 하나님을 가까이하는 것으로부터 왔습니다. 이것은 반대로 악을 미워하고 멀리하는 것입니다. 악한 말을 미워하고 악한 행동을 미워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한다는 것은 하나님과 원수된 것들 죄악과 인연을 끊는 것입니다. 우리가 미워할 것은 무엇입니까? 교만과 거만입니다. 교만은 넘치게 행동하는 것입니다. 교만은 자신의 본래의 모습을 숨기고 자신의 존재와 형편보다 너무 높이거나 너무 낮추는 모든 것을 말합니다. 거만하고 오만한 태도를 미워하십니다. 이것을 피해야 합니다. 악한 행실을 미워하십니다. 악한 길을 가는 것을 말하는데, 어쩌다가 저지른 잘못이 아니라 반복적으로 그 길을 가는 것을 말합니다. 자신의 행동이 잘못된 것인줄 알면서도 돌이키지 않는 삶을 사는 것을 말합니다. 패역한 입도 미워하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부당한 말을 하는 것입니다. 습관적으로 남을 모독하고 남의 명예를 실추시키는 말을 하는 것을 말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것들을 미워하신다고 말씀하십니다. 이러한 것들로부터 자신을 멀리하고 오히려 겸손하고 회개하고 돌이키고 선하고 유익이 되는 말과 행동을 함으로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을 살아가는 사람이 되어야겠습니다.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사람이 무슨 무익한 말을 하든지 심판날에 이에 대하여

    심문을 받으리니 네 말로 의롭다 함을 받고 네 말로 정죄함을 받으리라"(마태 12:36)

 

하나님의 지혜를 가지고 일했습니다

 

   사람들이 일하는데 있어서 진정으로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자신의 지식을 의지하지 않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지혜를 가져야 합니다. 왜 그렇습니까? 하나님의 지혜에는 좋은 도략(counsel, 즉 좋은 안내자와 상담자가 되어준다는 것입니다.)이 들어있기 때문입니다. 어떻게 이끌어 갈지, 어떻게 걸어가야 할지 알려주는 안내자, 상담가(조언가, 책략가)의 역할을 해준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바른 판단을 할 수 있도록 인도해준다는 것입니다. 그릇된 판단으로 일을 그르치지 않고 올바른 판단을 통해서 백성들을 살리는 일을 감당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지혜를 가지면 이해할 수 있고 능력을 가질 수 있기 때문에 하나님의 지혜를 의지하라고 말합니다. 솔로몬은 자신이 그렇게 살아왔던 것을 기억합니다. 그러면서 말합니다. 왕이 옳게 다스리고, 방백들이 바르게 명령을 내리려면 하나님의 지혜가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지혜가 있어야만 재상들과 재판관들이 바르게 다스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예화) 두산 모이야기(왕상 3:16-28)-아이를 칼로 잘라 둘로 나누어 주라

 

   "온 이스라엘이 왕의 심리하여 판결함을 듣고 왕을 두려워하였으니

    이는 하나님의 지혜가 저의 속에 있어 판결함을 봄이더라"(28절)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지혜를 가지면 하나님의 지혜가 통치자들로 하여금 바르고 공정하게 일을 처리하게 만듭니다. 이것은 비단 지도자들뿐 아니라 우리가 살아갈 때에도 하나님의 지혜를 의지할 때 이러한 것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을 지혜를 가지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누가 지혜를 얻는가?

 

   누가 지혜를 얻을까요? 본문은 지혜를 사랑하는 자라고 말하고 지혜를 사랑하는 사람이란 지혜를 간절히(애타게) 찾는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귀한 것 소중한 것은 그것을 얻기 위해서 애를 쓰기 마련입니다. 하나님께서도 하나님을 찾고 하나님의 지혜를 간절히 절실하게 찾는 이들에게 주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 언젠가 텔레비젼에서 몇시간씩 기다려서 음식을 사가는 것을 방영한 적이 있습니다. 그집의 그 음식맛을 보기 위해서 자신의 아까운 시간을 몇시간씩 투자하고서 겨우 하나의 음식을 얻어가며 행복해 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봅니다. 그러한 것들을 얻기 위해서 온정성을 다해서 기다리고 찾는 것처럼 지혜는 그러한 사람들에게 주어진다는 것입니다. 왜 그것을 찾아야 할까요? 그것은 우리가 원하는 삶이 그 안에 담겨져 있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부와 귀와 영화를 먼저 생각하지만 하나님의 사람들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의 지혜를 먼저 생각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가치를 추구하는 사람들에게 하나님께서 이러한 것들을 더하여 주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일처리 방법과 분별력을 가지고 우리의 삶의 일을 처리하기 때문에 우리에게 부와 귀가 찾아오는 것은 당연합니다. 우리 인생으로 하여금 의로운 길, 생명의 길에서 좌로나 우로 치우치지 아니하고 걸어갈 수 있도록 인도해줍니다. 그렇기에 이것은 정금보다 낫고 천은보다 나은 것이됩니다. 이러한 공평한 길을 통해서 얻은 재물을 통해서 우리는 하나님의 선한 일을 행할 수 있습니다.

 

   "찾으라 그리하면 찾을 것이요...찾는 이가 찾을 것이요"(눅 11: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