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바람

하나님의 계획

꿈지기의사랑 2006. 5. 24. 23:18

에베소서 3:7-13

 

측량할 수 없는 은혜

 

   바울은 자신이 복음을 전하는 사람이 될 수 있었던 것은 철저히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고는 불가능했음을 말합니다. 그리스도인들을 핍박하던 과거를 가지고 있는 바울에게 자신을 하나님의 복음을 위한 사도로 부름 받았다고 하는 것은 감당할 수 없는 은혜인 것입니다. 바울을 통한 이방인을 구원할 계획은 하나님의 측량할 수 없는 사랑을 증거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오늘도 우리가 예측하지 못할 큰 사랑으로 우리의 삶을 지키시고 붙드시는 분이심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로 말미암아 우리가 은혜와 사도의 직분을 받아 그 이름을 위하여

    모든 이방인 중에서 믿어 순종케 하나니"(롬 1:5)

 

영원전부터 계획하심

 

   우리가 한해의 농사를 짓기 위해서도 그 해의 농사에 대한 계획을 세웁니다. 언제 모판에 흙을 채우고, 씨앗을 그 판에 넣고 그것을 논에 내고, 모가 자라면 모내기를 하고 언제 농약을 주고, 하는 세세한 계획들을 짜기 마련입니다. 하나님께서도 인간사의 것들과 마찬가지로 인간을 구원하시기 위한 계획을 세우셨는데 영원전부터 계획된 것이라고 말합니다.

 

   "곧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엡 1:4)

 

믿음을 통해

 

   하나님께서 계획하신 이방인들의 구원 계획은 인간의 성과(공로)로 되어지지 아니하고 그리스도 예수를 영접하는 믿음을 통해서 주어집니다. 믿음은 죄악된 인간이 끊임없이 범죄하는 연약한 상태를 벗어버리고 구속의 은혜로 나아갈 수 있는 유일한 수단입니다. 고난이 올지라도 낙심치 말고 믿음으로 나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우리가 마음에 뿌림을 받아 양심의 악을 깨닫고 몸을 맑은 물로 씻었으나

    참마음과 온전한 믿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자"(히 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