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바람

서로 짐을 지라

꿈지기의사랑 2006. 5. 12. 20:55

갈라디아서 6:1-5 / 사도신경 / 찬송    장

 

너도 시험 받을까 두려워하라

 

   바울은 범죄한 자들을 향해서 온유한 심령으로 대하라고 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러한 일이 있을 때 비난하거나 책잡는 일부터 하기 일수입니다. 그러나 바울은 누구라도 그러한 실수를 할 수 있기에 또한 인간이 그러한 약점을 가진 존재라는 것을 인정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그들을 향해서 권면하여 회개하고 새로운 삶을 살 수 있도록 돕고, 격려하라 말합니다.

 

   "거역하는 자를 온유함으로 징계할지니 혹 하나님이 저희에게 회개함을 주사

     진리를 알게 하실까 하며"(딤후 2:25)

 

   그러면서도 자신에 대해서는 더 혹독히 대하라 말합니다. 즉 두려워하라는 것입니다. 비난 이전에 자신을 돌아봄으로 혹 자신에게는 그러한 일이 없는지는 살피고, 그러한 모습에 빠지지 않도록 기도하며 성령의 도우심을 구하라는 것입니다.

 

서로 짐을 지라

 

   바울은 갈라디아 교인들에게 서로 짐을 지라고 말했습니다. 여기서 짐은 혼자서 감당하기 어려운 과중한 시련이나 고통을 의미합니다. 성도들은 실족하였거나 어려움에 처한 형제들에 대해 자신은 그렇지 않다는 이유로 교만하여지지 말고 형제를 도와 함께 짐을 지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그리스도의 법을 이루는 것이라고 말하는데, 여기서 그리스도의 법이란 주께서 죄인들을 위해 죄의 짐으 지시기 위해 십자가의 고난을 당하시는 사랑을 보이신 것처럼 서로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이러한 일을 해야 함을 말합니다.

 

   "우리 강한 자가 마땅히 연약한 자의 약점을 담당하고 자기를 기쁘게 하지 아니할 것이라"

    (롬 15:1)

 

자기 짐을 지라

 

   바울은 서로 짐을 질 뿐아니라 자기를 살펴야 한다고 말합니다. 다른사람의 일을 보면서 자신은 그렇지 않다고 교만할 것이라 아니라 자신도 그러한 연약함을 가지고 있음을 깨닫고 그러한 일에 빠지지 않도록 주의 하며, 자신에게만 자랑할 것이 있는 것같은 자만에 빠지지 말 것을 경계합니다. 그리고 자신에게 주어진 짐, 즉 사명을 감당키 위해 기도하며, 자신에게 있는 것을 통해서 하나님과 이웃을 섬기며 봉사하는 일을 위해서 힘써야 합니다.

 

   "또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지 않는 자도 내게 합당치 아니하니라"(마 10: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