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바람

바울의 변명

꿈지기의사랑 2006. 1. 17. 23:43

사도신경 / 찬송 198장 / 고린도후서 1:12-17

 

은혜로 행함

 

   바울은 고린도 교인들을 향해서 자신의 목회가 육체의 지혜가 아닌 하나님의 은혜를 통해서 이루어지고 있다고 말합니다. 바울이 이런 말을 하는 것은 그의 행동에 대해서 의심하고 비난하는 이들이 있어서 입니다. 바울의 전도여행의 계획은 에베소에서 고린도로 그리고 마게도냐를 거쳐서 다시 고린도에 들리려는 계획이 있었으나 계획이 변경되게 되었는데 이에 대해서 고린도 교인들이 오해를 한 것입니다. 바울은 자신의 목회의 모든 길을 하나님을 의지했습니다. 거룩함과 진실된 마음으로 목회를 감당했습니다. 하나님의 일은 인간의 지혜가 아닌 하나님의 은혜가운데서 거룩함과 진실됨으로만 가능함을 기억해야 함을 가르칩니다.

 

자랑되기를 원하는 바울

 

   바울은 고린도교인들을 향한 자신의 진실을 주장하여 오해를 풀고 자신이 증거한 그리스도의 복음에 대해 확신을 갖게 하려 합니다. 바울은 세상의 어떤 것도 하나님 앞에서 자랑이 못되고 하나님 앞에서 감당한 열매만이 자랑할 것임을 말합니다. 바울은 자신이 성도들의 자랑거리가 될 수 있기를 바라면서 자신의 진실함은 예수 그리스도의 날에 밝히 드러날 것이라 말합니다. 바울은 자신이 그렇게 여행의 진로를 변경한 것은 그리스도 안에서 더욱 그들에게 은혜를 끼치기 위함이라고 말합니다.

 

  "너희로 두 번 은혜를 얻게 하기 위하여..."(15절)

 

확신으로 성도들을 대함

 

   바울에게 육체적인 모습(외형적인 자랑)은 자랑할 만한 사람이었습니다. 출신, 배움, 학벌, 지혜등 어느 것 하나 빠지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그러한 것들로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할 수 없다 말합니다. 우리의 자랑은 우리의 모습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우리의 자랑은 하나님 안에서 자랑하는 것이 되어야 합니다. 즉 하나님께 영광돌리는 삶을 살아야 한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여러분도 그러한 삶을 살기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