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지기의 생각나누기

글을 쓴다는 것은 참으로 어렵다...

꿈지기의사랑 2006. 1. 11. 23:11

매번 느끼는 것이지만 글을 쓴다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작업인 것 같다...

특별히 설교라고 하는 것을 쓴다고 하는 것은 더욱 어렵다는 것을 느낀다.

그런데 난 그냥 쓰여지는 대로 쓰는 것 같다...

다른 사람들처럼 많은 공부를 해야 함에도 누군가 만들어 놓은 것을 베끼는 기분이란 참으로 언짢게 만든다..

글쓴다는 것은 무엇일까?

특별히 설교를 한다는 것은 무엇일까?

신과의 대화를 나누는 것도 아닐것인데...

우리를 향한 신의 선포를 알아가는 작업은 아닐까?

모든 것을 다 모르는 상태에서 신에 대한 앎을 가져가는 것..

그리고 그것을 사람들에게 말하는 것이 설교일까?

요즘은 내가 뭘하고 있는지 조차도 알기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