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바람

환경에 맞게 살아가라

꿈지기의사랑 2005. 12. 10. 11:20

사도신경 / 찬송 466장 / 고전 7:17-24

 

할례 대 무할례

 

   우리는 개개의 처지와 상황대로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가운데 있습니다. 때로는 유대인으로 할례를 받고, 때로는 비유대인으로서 무할례의 모습으로 살아가며 그리스도를 영접하였습니다. 할례는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약속한 믿음과 구원의 표입니다. 그러나 이것을 누구에게 강요할 필요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외형적인 표일뿐이기 때문입니다.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외형적인 할례가 아니라 우리의 마음의 할례 즉 회개이기 때문입니다. 형식적인 할례의 모양도 필요합니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우리의 삶의 주인을 주님을 바꾸는 일인 회개의 삶이 더욱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너희는 옷을 찢지 말고 마음을 찢고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올지어다

    그는 은혜로우시며 자비로우시며 노하기를 더디하시며 인애가 크시사

    뜻을 돌이켜 재앙을 내리지 아니하시나니"(요엘서 2:13)

 

   이것은 믿음의 결단입니다. 우리가 마음을 찢는 삶을 통해서 주님께로 돌아가겠다는 결단이요.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주님만을 바라보며 살아가겠다는 결단입니다.

 

자유자 대 종

 

   그리스도인은 어떠한 형편과 처지에 있든지 그것으로 믿음이 좌절되어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형편 속에서 그 부르심에 귀를 기울이며 응답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종된 모습 즉 어려운 삶의 처지는 우리의 천국 소유를 막을 수 없습니다. 그것으로 예수님을 믿지 못하거나 소극적인 신앙의 모습을 가질 수 없숩니다. 오히려 더욱 감사하며 살아야 합니다.

   또한 자유자라고 할지라도 우리는 그리스도를 섬기는 종이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ㅏㄷ. 항상 그러한 마음으로 자신을 경책하며 근심하며 자신의 자유를 방종으로 흘러가지 않도록 주의 하여야 합니다.

 

인간의 종 대 하나님의 자녀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이며 종입니다. 그러기에 재물에 얽매이거나 명예와 부귀에 얽매이지 않아야 합니다. 또하 죄악에 포로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과거에는 죄의 종이 었지만 이제는 그리스도의 거룩한 피값으로 산 자유자요. 하나님의 백성인 것을 기억하며 살아가십시오.

 

   "너희는 다시 무서워하는 종의 영을 받지 아니하였고

    양자의 영을 받았으므로 아바 아버지라 부르짖느니라"(로마서 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