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꿉시다
본문 : 신명기 7:6-11
과거청산-잔재청산
예화) 변화를 즐기는 행복한 조직을 만들자!!! |
‘세상에서 변하지 않는 것은 단 한가지뿐이다. 모든 것은 변한다는 사실이다. 가장 안정된 기업은
불안전하고, 가장 불안정한 기업이 안전하다.’고바야시 NEC 회장의 말입니다. 찰스 다윈은 ‘결국 살아남는 종은 강인한 종도 아니고, 지적
능력이 뛰어난 종도 아니다. 변화에 가장 잘 대응하는 종이 종국에는 살아남는 것이다’고 말함으로써 변화할 줄 아는 적자만 생존하는 것이 삼라만상
모두에 적용되는 자연법칙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자연은 생명체든 기업이든 환경변화에 적응하지 못하고, 변하지 않는 개체에 무자비합니다. 인류역사를 보더라도 안정은 예외적인 사건에 불과합니다. 역사에 기록될만한 큰 성장과 발전은 모두 다 변화와 혁신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그러나 변화와 혁신 하면 즐거움과 행복 대신 스트레스, 어쩔 수 없이 끌려가기 같은 부정적 이미지가 먼저 떠오릅니다. 그것이 바로 인간의 본성이기 때문입니다. |
-행복한 경영, 조영탁-
모든 것들은 변화를 겪기 마련입니다. 우리가 함께 읽은 본문은 가나안 정복시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유념하고 지켜야 할 사항들에 대해서 이야기 하신 내용입니다. 즉 그들이 들어간 가나안은 우상과 성적인 문란이 아주 심한 곳이었습니다. 그러한 곳에 들어가면서 하나님과의 관계를 유지하는 일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님은 그러한 곳에 이스라엘 백성들을 보내면서 이스라엘이 쉽게 하나님으로부터 돌아설 것을 아셨는지, 그들에게 하나님으로부터 눈을 돌려 그들의 환심을 살만한 것들을 모두 철수 시킬 것을 명령하시는 것입니다. 그것들로부터 스스로를 지켜야 한다고 말씀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들이 버려야 할 것은 어떤 것들일까요?
먼저 그들에게 '단을 헐라'고 말씀합니다. 즉 가나안 족속들이 음란하게 우상을 섬기던 제단을 헐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우상을 섬기던 근원지를 없애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또 주상을 깨뜨리라고 합니다. 주상은 돌로 만든 것을 말합니다. 생명력을 갖지 못한 헛된 것을 버리라는 말씀입니다. "주상을 세우지도 말라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미워하시느니라"(신 16:22), '아세라 목상을 찍으며' 아세라는 가나안의 신으로서음탕하고 성교와 전쟁을 좋아하는 신입니다. 그래서 그 산당은 공인된 여사제(공창이라고 불리움)들이 그곳에서 성교를 통해 그들의 신을 섬겼습니다. 하나님은 이러한 우상들을 섬기지 말라고 명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조각한 우상들을 불사르라고 말합니다. 그들은 가나안에 들어가면서 하나님 이외의 것을 바라보는 모습들을 철저히 버리고 변화해야만 했습니다. 그 출발이 바로 과거의 옷을 벗는 일입니다. 예수그리스도를 따르는 삶에 있어서도 마찬가지 입니다. 그분을 따르는 명예욕, 지식욕, 세상적인 습관 등에 대한 탄원을 내십시오. 하나님으로부터 우리를 이격시키고, 우리로 하여금 범죄하도록 조장하는 것들을 버리는 삶의 태도가 필요합니다. 생명력 없는 손으로 조각한 것들을 과감히 떨처내는 작업이 필요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구별
하나님은 우리를 구별하셨습니다.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으로 삼아주셨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이 된다는 것은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그것은 우리의 삶을 이제는 하나님께서 책임져 주신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더 이상 우리가 인생의 주인이 아니라 하나님이 인생의 주인이 되어 주셔서 우리의 삶을 인도하신다는 의미입니다. 이것은 우리의 의지와 관계없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사랑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주권적인 선택입니다. 이스라엘이 애굽의 권력앞에서 약자로 신음하고 있을 때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그 노예의 절망 속에서 건져 주셨습니다.
"오직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 데서 불러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자의 아름다운 덕을
선전하게 하려 하심이라"(벧전 2:9)
이제 우리는 그의 소유입니다. 이제 우리는 그의 기업 무를 자가 되었습니다. 즉 상속자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은혜는 이스라엘 백성이 아름다운 먼가 가졌거나 그들의 큰 공로를 가졌기 때문이 아닙니다. 이것은 단지 하나님의 사랑 때문입니다. "긍휼에 풍성하신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그 사랑을 인하여 허물로 죽은 우리를 그리스도 예수와 함께 살리셨고 너희가 은혜로 구원을 얻은 것이라"(엡 2:4-5) 이스라엘 백성이 흠이없고 티가 없어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약속이 그들을 거룩한 백성으로 구별한 기준이 되었습니다. 그들은 적고 연약한 존재로서 하나님의 부르심을 입은 것입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과 약속을 맺으신 것을 기억하셨기 때문입니다. "내가 네게 큰 복을 주고 네 씨로 크게 성하여 하늘의 별과 같고 바닷가의 모래와 같게 하리니 네 씨가 그 대적의 문을 얻으리라"(창 22:17) 하나님은 한 번 약속하신 것은 변개치 아니하시는 분이십니다. "그런즉 너는 알라 오직 네 하나님 여호와는 하나님이시요 신실하신 하나님이시라 그를 사랑하고 그 게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대까지 그 언약을 이행하시며 인애를 베푸시되"(신 7:9)
하나님의 무한 하신 사랑이 이스라엘을 구별해 내신 종의 삶이 아니라 이제는 신분이 바뀐 자유자의 모습으로 그들을 인도하고 계시다는 사실입니다. 그들을 바로의 손에서 인도하여 내셔서 더 이상 종이 아니라 그 시대에 역사하였던 하나님이 오늘 우리의 시대 역사속에서도 역사하십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오늘 그를 믿는 자들에게 하나님의 자녀되는 권세를 주셨고, 우리의 죄된 신분을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신분으로 바꾸어 주셨습니다. 이제는 값을 치른 자이기에 더이 상 종이 아니라 자유인으로 살아가게 되었습니다. "값으로 산 것이 되었으니 그런즉 너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고전 6:20)
새로워지는 삶
죄의 속량을 받은 우리들은 이제 새로 바뀐 삶을 살아야 합니다. 지금 까지 익숙하던 삶을 바꿔서, 나 중심의 삶을 바꿔서 하나님을 바라보는 삶으로 전환하는 삶의 결단이 필요합니다.
예화) 요즘 MBC 방송에서 "우리 아이가 바뀌었어요"라는 프로그램이 방영되고 있습니다. 잘못된 습관으로 살아가는 아이들을 상담하고 적절한 처방을 해서 그 아이들이 본래의 모습을 회복해 가는 프로그램입니다. 그 프로그램에서 부모들이 원하는 것은 아이가 좋은 습관을 익히고 그로인해서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 것입니다. 아이들은 자신의 버릇을 고치기 위해서 그에 필요한 조치를 잘 따라야 했습니다. 또한 부모도 사랑의 눈으로 그 아이를 위해서 아이의 눈으로 아이를 이해하려고 해야 했습니다. 그 모습을 보면서 오늘 말씀이 담고 있는 뜻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9절을 보십시오.
"그(하나님)를 사랑하고 그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대까지 그 언약을 이행하시며
인애를 베푸시되"
그렇습니다. 아이가 자신의 모습이 변하게 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삶의 태도를 바꾸기 위해서는 그에 따른 이행 약속들을 잘 지켜야 하는 것처럼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들에게 천대까지 언약을 이루시고 사랑을 베푸시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의 계명을 지켜야 한다는 것입니다. 말씀대로 순종하며 살아가는 삶의 모습 속에서 이러한 은혜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오늘 우리의 삶도 마찬 가지입니다. 우리에게 말씀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을 때에 하나님의 약속으로 주어진 하나님의 나라 속에서 살아가게 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하나님을 예배하는 삶 속에서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수 있는 시간이 바로 예배이기 때문입니다. 설교를 듣고, 찬송을 부르고, 기도하고, 말씀을 읽고 연구하는 가운데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게 됩니다.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고 그를 미워하는 자에게는 당장에 보흥하시겠다고 말합니다. 하나님을 미워한다는 말은 무엇일까요? 그의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가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그러한 사람들은 면전에서 보응하시겠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위의 말들을 종합해 보면 결국 하나님은 우리에게 은혜를 베푸시기 위해서 우리로 하여금 우상을 숭배하거나 그것을 따라 살아가는 삶이 아니라 온전히 하나님을 바라보며,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를 사모하도록 하시기 위한 하나님의 신실하신 계획입니다. 여러분의 삶가운데서도 나 중심의 삶에서 하나님 중심의 삶으로 바꾸십시오. 돈, 명예, 권력 등의 우상을 벗어 버리고 하나님을 섬기며, 은혜를 사모하며 살아가는 여러분의 삶이 되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그런즉 너는 오늘날 내가 네게 명하는 명령과 규례와 법도를 지켜 행할지니라"(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