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 잃은 병기의 의미
사도신경 / 찬송 341장
본문 : 사무엘하 1:21-27
오늘 본문은 사울왕과 그의 아들 요나단이 전쟁에서 죽었다는 소식을 전해들은 직후 그들을 애도하며 지은 노래입니다. 다윗은 결코 패배함을 모르던 사울과 요나단을 위해 노래합니다. 그리고 두 용사의 방패가 버려진 산에는 우로가 내리지 않고, 밭도 없게 될 것이라고 애통합니다.
1) 병기
인간은 삶을 살아가면서 도구를 사용합니다. 여러가지 도구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특별히 전쟁을 위한 도구들이 있습니다. 그것을 병기라고 합니다. 그러면서 사울왕의 병기와 요나단의 병기에 대해서 이야기 합니다. 사울왕에게는 칼과 방퍠가 요나단에게는 활이 그 병기였습니다. 그런데 그것들이 어떻게 되었습니까? 기름부음 받지 않음과 같이 되었다고 말합니다. 사울의 방패가 기름부음을 받지 않은 것 같다는 뜻은 방패가 주인을 잃고 버려져 나뒹굴게 되었음을 말합니다. 방패는 기름으로 늘 손질하여야 좋은 상태를 유지하기 마련입니다. 그런데 기름부음을 받지 않음 같이 되었다. 것은 병기로서의 존재를 상실했다는 것을 말합니다. 손질되지 않은 병기는 전쟁에 쓰일 수 없습니다. 재 기능을 발휘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즉 준비되지 않은 것은 쓰임받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도 성령을 통해서 거듭나지 않고, 준비되지 않은 인생으로 살아가게 된다면 하나님의 쓰임으로부터 멀어질 것입니다.
2) 손에 붙들어야 합니다.
병기는 주인의 손에 붙들려 있을 때 의미가 있습니다. 주인의 손에 붙들려 있을 때 그 병기는 손질이 될 것입니다. 또한 그 주인에 의해서 사용되어 질 것입니다. 같은 칼이라도 어떤 주인의 손에 붙들리느냐에 따라서 그 용되는 달라집니다. 요리사의 손에 들려지면, 요리하는 자가 될 것입니다. 그러나 강도의 손에 들려진다면 그것은 악한 일을 위해서 쓰여질 것입니다. 오늘 사울과 요나단의 칼은 그들의 손에 들려 있을 때 이스라엘을 적으로부터 보호하고, 아름다운 것으로 그의 백성들을 입히는 승리의 칼이 었습니다. 마찬 가지로 그들은 하나님의 손에 붙들려 있을 때 이스라엘을 건지고 백성들을 지키는 아름다운 도구로 사용되었습니다. 독수리와 보다 빠르고 사자보다 용맹한 사람들로서 하나님의 쓰임을 받은 자들입니다. 오늘 우리도 하나님의 손에 붙들려 있을 때만 아름다운 도구로 사용되어질 수 있습니다. 그 하나님의 손에 붙들리기 위해서 힘쓰는 여러분이 되시고, 그러한 인생이 되게 해달라고 기도하십시오.
3) 끝까지 그 마음을 지키십시오.
다윗의 노래에서 우리가 깨달을 수 있는 것은 처음 믿었던 그 마음을 우리가 잊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사울은 하나님의 손에 붙들린 자로 기름부음받은 자로 하나님의 손에 이끌려서 쓰임을 받았지만 자신의 칼이 손에서 떠난 것처럼 하나님의 손에 떠난자(버림받은자)가 되었습니다. 그것은 그의 마음에 하나님에 대한 마음을 지키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무릇 지킬만한 것보다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 잠언 4:23)여러분의 삶이 하나님의 손에서 떨어질 위험에 있지는 않은지 살피시고, 끝까지 마음을 지켜서 끝까지 하나님의 쓰임받는 복음의 병기가 되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