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말한다

봄의 교향곡

꿈지기의사랑 2005. 4. 12. 18:59


 

아직도 겨울의 꿈을 꾸고 있는 나에게

하늘은 봄이 왔다 얘기해 줍니다..

 


 

아름다운 봄이 왔는데 뭘하고 있느냐며 꽃들이 속삭여 줍니다.

 


 

행복한 미소를 머금고

서로의 화음을 맞추며....

때로는 서로의 개성적인 목소리를 내며

그들은 함께 연주합니다...

 


 

봄의 소식을 알리는 교향곡을 멋드러지게 연주합니다.

향긋한 봄내음과 함께...

봄이 왔음을 온 세상에 알립니다..

 


 

우울해 하지 말고 날따라 웃으라며...

화알짝....웃음짓는 꽃들의 표정속에서...

아름다운 교향곡의 울림을 듣습니다..

 


 

이제 긴 겨울은 가고....

아늘하고 포근한 햇살이 내리쬐는 봄이 왔다며...

이제 맞이하러 가는 중이라며...

서둘러 걸음을 제촉하며 달려가는 꽃들에게서..

봄의 교향곡을 듣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