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의 자리

[존중하고 긍휼히 여기는 마음으로 살게 하소서]

꿈지기의사랑 2025. 5. 28. 17:40

디모데전서 5:1-2(20250521)

 

그리스도 안에 한 가족으로 우리를 부르신 하나님,

그 은혜 속에서 하나님을 함께 섬길 수 있는 은혜를 누릴 수 있음에 감사드립니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공동체를 온전히 이루기 위해

함께 노력하는 저희들이 될 수 있도록 인도해 주소서.

그리스도의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서로를 존중하는 마음을 갖게하여 주소서.

성경적 지식이 많다거나 막중한 사명을 맡았다고

그렇지 않은 이들을 함부로 대하지 않는 겸손한 마음을 허락하여 주소서.

노인들을 대함에 있어서는 그들의 권위를 인정하며

겸손한 자세로 용기를 주는 태도와 말을 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소서.

백발이 영화의 면류관이라 하신 말씀처럼 그들의 지혜를 인정하고,

그들의 말에 귀 기울이게 하여 주소서.

젊은 이들을 대할 때는 믿음 안에서 형제요 자매이기에

사랑과 겸손한 태도로 그들을 대하게 하여 주소서.

그리스도 안에서 형제요, 동료임을 기억하고 다른 사람을 나보다 낫게 여기라는 말씀처럼

교만함을 내려놓고 존중하는 마음을 허락하여 주소서.

어려움을 겪는 형제들에게 긍휼을 베풀고, 잘못을 저지른 이들에게도

꾸짖기 보다는 사랑으로 권면하고 돕는 태도를 갖을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소서.

단순한 친절한 태도를 넘어 그들의 성장과 신앙을 격려하며,

올바른 길로 인도할 수 있는 지혜를 허락하여 주소서.

하나님의 가족으로서 서로를 거룩하고 순결한 마음으로 대하게 하소서.

서로를 통해 실족하지 않도록 인도하여 주시고,

영적 가족으로서 사랑으로 대할 수 있게하여 주소서.

그리스도 예수의 십자가 사랑으로 모인 공동체이기에 서로를 존중하고 긍휼히 여기게 하소서.

이 땅에 민주주의를 지켜내기 위해 온 생명을 불사른 이들이 있습니다.

그들이 불의와 맞서 싸운 그 마음을 기억할 수 있게하여 주소서.

잔인한 폭력과 슬픔으로 여전히 고통받는 그들의 가족을 위로하여 주소서.

역사에 대한 왜곡과 악의적인 폄훼가 사라지게 하시고,

책임을 져야 하는 이들이 진심으로 참회하며 진실을 드러내게 하소서.

비극을 넘어 부활의 생명에 이르게 하소서.

폭력을 넘어 정의와 평화에 이르게 하소서.

그들의 숭고한 희생을 통해 얻어낸 자유와 평화와 생명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며 살아가게 하소서.

그들이 생명 다해 지키려 했던 것들을 저희들도 잊지 않고

지키며 살아갈 수 있도록 이끌어 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