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건의 비밀을 깨닫게 하소서]
디모데전서 3:16(시편 21:13 / 20221223)
우리의 소망되시는 하나님
예수님의 오심을 기다리는 대림의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많은 눈이 내려 쌓이듯 죄로 가득한 우리의 삶에 하늘의 소망으로 오시는 주님을 기다립니다.
우리의 죄를 위해 인간의 몸을 입고 오신 주님
우리를 대신해 죽으심으로 의롭다 하심을 얻으셨습니다.
추운 계절 현대삼호 하청노동자들이 갑작스런 계약해지 통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고강도 노동에 비해 적은 임금으로 인해 몸이 상해도 하소연 할 곳 조차 없다 합니다.
4대보험에도 가입되지 않아 산재 신청조차 할수 없는 어려움에 처해 있습니다.
야간작업은 빈번하고, 연장근로수당, 주휴수당 등은 받지 못하는 이중삼중고에 시달리는 저들의 탄식을 들어주소서.
불안정한 사회 속, 실업과 굶주림의 위기에 내몰린 저들의 삶을 회복하여 주옵소서.
주님의 오심의 기쁜 소식을 절실하게 기다리는 절망 속의 저들에게 소망의 빛을 비추어 주옵소서.
우리 주변의 수많은 고난의 현장을 바라보며 교회가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그들의 아픔을 헤아려 주시고 회복을 위한 일들이 늘어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폭설로 인해서 움직임이 쉽지 않습니다.
눈으로 인해 묶여버린 우리의 발처럼 우리의 삶이 묶이지 않도록 주여 우리를 회복하여 주옵소서.
절망이 아닌 소망되신 주님을 바라보게 하옵소서.
눈을 치우며 한 걸음 내딛듯, 소망이신 주님을 바라보며 고난의 현장에서 그들을 위해 눈물을 흘리고
그들의 배고픔과 아픔을 해결하셨던 주님의 마음을 닮게하소서.
주님이 걸으셨던 그들과 동행하며 함께 아파하셨던 그 삶을 교회가 닮아가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