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의 자리
[두려움의 순간에도 순종하게 하옵소서]
꿈지기의사랑
2022. 11. 25. 22:41
사사기 6:28-32(20221124)
우리의 소망이신 하나님
오늘도 소망 되신 하나님을 의지하며 살아가기를 원합니다.
가나안 땅의 우상을 깨뜨리는 것은 하나님의 명령입니다.
기드온이 가나안 땅의 우상을 깨뜨린 것처럼
오늘 우리의 삶 속에서 우리 안의 우상을 깨뜨리게 하여 주시옵소서
아비에셀 성읍 사람들은 그들이 섬기던 바알 제단이 파괴되고
아세라 상이 찍혀 있는 것을 보고 흥분합니다.
그리고 이 일을 행한 기드온을 죽이려 합니다.
모순되게도 그들은 율법에 충실한 기드온을 죽이려 합니다.
이때 기드온의 아버지 요아스가 나섭니다.
기드온에게 요아스를 통해 역사하신 것처럼
우리의 삶에서도 협력하는 동역자를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그는 아비에셀 사람들을 향해 이 일에 대한 심판을 바알에게 맡길 것을 요청합니다.
아들을 살리기 위해서 한 말이지만,
그 안에는 무력한 바알 신에 대한 조롱의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이후로 기드온에게 ‘여룹바알’이라는 새로운 이름이 붙여집니다.
‘여룹바알’은 앞으로 기드온이 해야 할 사명을 보여줍니다.
그것은 바알(우상 숭배)과 싸우는 일입니다.
하나님 뜻을 따르는 것이 때로는 감당하기 두려운 결과를 초래할 때도 있음을 고백합니다.
두려움이 찾아오는 순간에도 순종할 수 있는 용기를 부어 주소서.
제 삶과 가정, 교회에 깊숙이 자리 잡은 우상을 완전히 제거하고,
생명보다 귀하신 하나님을 거룩하고 진실하게 예배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