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의 자리

[아름다운 노회가 되게하여 주옵소서]

꿈지기의사랑 2022. 11. 4. 06:49

우리의 걸음을 인도하신 하나님,

목회자로 장로로 함께 연합하며 하나님의 사명을 감당할 수 있도록

우리를 부르신 사랑과 은혜를 감사드립니다.

117회 제2차임시노회로 이시간 함께 모이게 하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생명의 창조주이신 하나님을 기억하는 시간이 되게하여 주옵소서.

코로나19, 충붕괴산의 지진, 봉화광산의 광부매몰, 이태원의 압사 참사까지

우리의 안전과 생명을 위협하는 일들이 주변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우리의 생명을 위협하는 수많은 재난과 인재가 뒤섞여 우리를 더욱 혼란스럽게 만듭니다. 

그러나 더욱 마음이 아픈 것은 이러한 일들을 대처하는 정부의 모습과

그동안 제 몸집 키우기에 힘쓰느라 세상을 돌아보지 못한 것 같은 교회의 모습이 떠오르기 때문입니다.

이웃의 아픔을 외면해온 교회와 안일한 생각으로 미진한 대응을 행하는 정부의 어리석음이

우리의 가슴을 더욱 아프게 합니다. 우리에게 은혜를 베풀어 주옵소서.

교회는 교회로서의 역할을, 정부는 정부로서의 역할을 회복할 수 있게하여 주옵소서.

모두가 외면하던 이들을 사랑하셨던 주님의 마음을 회복하게 인도하여 주옵소서.

노회의 현안과 지교회들의 인사문제 등 안건 하나하나를 처리함에 있어

소홀히 하지 않는 노회가 되게하여 주옵소서.

노회에 앞서 먼저 하나님께 마음을 모아 예배합니다.

예배를 통해 우리에게 지혜와 능력을 부어주옵소서.

노회를 이끌어 가실 노회장님과 임원들이 지혜롭게 진행해 갈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노회에 참석한 노회원들이 회의하는 동안 건강을 지켜주시고 직장과 사업,

농토, 교회와 가정에 평안을 허락하여 주셔서 회의에 집중할 수 있게 하옵소서.

한국을 방문한 호주연합교회 남호주 시노드회원들의 건강과 일정을 선한 길로 인도하여 주옵소서.

한국방문을 통해 비전을 깨닫게 하시고 그 연합이 더욱 견고해 지게 하옵소서.

말씀을 전해주실 수 엘리스 목사님에게 성령을 부어주옵소서.

전하는 말씀에 영적 권위와 지혜와 능력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통역하실 김도영 목사님께서 지혜롭고 통역하고 내용을 전달할 수 있게 하옵소서.

방송실, 반주, 파워포인트 작업 등 숨겨진 곳에서 수고한 이들의 수고를 기억하여 주옵소서.

장소를 제공한 함열 교회와 식사를 비롯한 여러가지를 준비해주신 고창교회가

하나님의 은혜와 도우심을 통해 성장하게 하옵소서.

예배의 모든 순서를 맡은 이들과 함께 예배하는 노회원들의 연합으로 이루어진 예배가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낼 수 있도록 선한 길로 인도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